2009/11/19 17:27
| 생각정리함/영화
* 2009/11/18 랜드시네마 + 인규
장동건이 나오는 장진감독의 영화 굿모닝프레지던트.
어찌 아니볼수 있으리오.
정말 이게 몇달만의 영화관 나들이던지...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영화를 보러갔다.
윤계상, 조재현이 나오는 집행자도 너무 보고 싶었지만 날이 날이니 만큼 진지한것 보다 즐거운 것을 택했다.
예전보다 장난끼는 덜하지만 여전히 장진식의 유머가 남아있던 영화.
아마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의 롤모델이 각각 김대중, 노무현, 강금실이 아닐까 추측하게 만드는 영화.
귀에 쏙 들어오는 대사들이 참 많았다.
'세금 받기 아깝지 않나?'
'지금 여긴 밤인데요'
'왜 걔들보다 우리가 몇시간 늦게 알게 되는데?'
'굴욕의 역사는 가지고있지만, 굴욕의 정치는 하지않습니다.'
'혹시나 예전에 대통령 일을 하셨던 분들 중에 저처럼 가질 수 없는 돈을 가지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우리 사회의 좋은 일에 써보심이 어떠할지.'
'제가 무서워하는것중 딱 세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주사맞는거구요 두번째는 아들이 질문할 때 세번째는 촛불시위에요.'
'왜 세금만 올리자면 좌파정권이래!'
그리고 정당이름은 어찌나 다 웃기던지.
통일 민주당, 새한국당(이런 이름의 당에 장동건이라니!!!!), 사회진보당(촛불드는 이한위 ㅋㅋㅋ)
발랄한 코믹영화여서 그런지 정당에 대한 비판이나 조롱이 없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뭐 유쾌했다.
현실에서는 보기힘든, '국민'을 사랑하는 대통령.
그리고 정말 '사람'다운 대통령.
그런시절 언제 오려나 잠시 꿈꿔보다가...
그냥 '이놈'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현실적인 생각을 해봤다.
참, 영화에서 청와대 조리장이 그러더라.
"대통령이 불행하길 바라는 국민은 없습니다."
아...우리나라 국민들은 안그런데...
'생각정리함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우치 (0) | 2009/12/29 |
|---|---|
| 저 달이 차기 전에 (2) | 2009/12/08 |
| 굿모닝프레지던트 (4) | 2009/11/19 |
| 마더 (0) | 2009/06/19 |
| 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 (0) | 2009/02/27 |
| 워낭소리 (0) | 2009/02/23 |
-
'굿모닝 프레지던트' 멋진 대통령 장동건 현실엔 없다
Tracked from 영화리뷰전문 무비조이 2009/11/19 21:18장진 감독 영화는 색이 확실하다. 그가 연출했거나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한 작품들은 영화를 보는 순간 이 작품이 누구의 것인지 혹은 누가 시나리오를 담당했는지 단번에 눈치 챌 수 있을 정도다. 그만큼 장진 감독이 참여한 영화는 그만의 독특한 감성이 존재하고 있단 의미다.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합니다~(7장)
2010/05/19
노래울 11회 정기공연 : 11/14 저녁7시 성미산 마을극장
2009/11/13
올블로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다!
2009/02/23
블로그를 잘하려면?
2008/12/04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합니다~ [마감]
2008/11/11
나눔글꼴 설치하세요~
2008/11/07
초대장 7장 배포합니다~
2008/08/04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캐릭터가 있는 것
2010/09/04
9월의 시작, 백수첫날, 예비엄마9주차
2010/09/02
안녕, 비염
2010/08/16
인생의 터닝포인트
2010/08/15
곡성에 다녀왔다.
2010/07/26
이번주, 전남 곡성에 갑니다.
2010/07/19
에고.
2010/07/13
성격그래프
2010/07/29
밤은 노래한다
2010/07/26
KBS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2010/07/02
바피아노(VAPIANO) - 이탈리안 레스토랑
2010/05/26
5.18
2010/05/19
달콤한 나의 도시
2010/05/09
경계도시2
2010/03/24





장진 감독의 센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