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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9 절차는 불법인데, 법은 유효하다? (2)
- 2009/10/22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TV 광고
- 2009/10/07 가을휴가 - 전라남도 고흥 (4)
- 2009/09/08 대관령 양떼목장 with MMC ② (2)
- 2009/09/08 대관령 양떼목장 with MMC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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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8 Are you ready? (2)
- 2009/06/19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4)
- 2009/06/19 마더
- 2009/06/12 개성공단 임금 4배 인상? 파렴치한 건 누구? (4)
- 2009/05/14 마트 계산원에게 지급된 의자 (4)
- 2009/04/22 다시 광화문에서
- 2009/04/16 반쥐원정대 3월 기행 - 부여③ (13)
- 2009/04/06 반쥐원정대 3월 기행 - 부여② (4)
- 2009/04/01 반쥐원정대 3월 기행 - 부여① (5)
- 2009/03/27 조합원들에게 띄우는 편지 - YTN 노종면 지부장 (2)
- 2009/03/12 즐거운 나의 집 (7)
- 2009/02/28 MBC 아나운서들이 세계인에게 전하는 긴급 메시지입니다 (6)
- 2009/02/27 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
- 2009/02/26 이명박 취임 1주년을 맞이 행사?
- 2009/02/23 워낭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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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22 용산참사...그리고 용산 철거민.
- 2009/01/05 한미FTA와 MBC노조의 공통점? (8)
- 2009/01/04 중앙일보가 Q&A로 본 MBC 노동조합 파업 진실에 대한 실제 정답 (2)
- 2009/01/04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언론장악 7대 악법
해보고 싶은가?
그렇담 다음 페이지를 참고하시라!
피엔씨리포트.한겨레신문 - 정치.경제.사회 성향 설문조사
http://h21bbs.hani.co.kr/politicalcom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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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2010/03/12 09:59)대답을 너무 극단적으로 하시는 거 아니에요? 전 -4.5 / -4.5 정도 나오네 평균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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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2010/03/12 11:19)
난 진심으로 "매우반대"하고 "매우찬성"한단 말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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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4 랜드시네마 +인규
예고편 한번 보고 홀딱 반해 얼른 보고 싶었던 영화 전우치.
'한국형 히어로무비'란 것도 궁금했고 ㅋㅋ
대략의 스토리는 500년전 신선들의 실수로 요괴들이 세상으로 풀려났고, 그 요괴를 잡기 위해 도사들이 나서서 싸운다는 얘기.
그리고 그 싸움은 500년 후인 현재시점에서 끝이 난다.
강동원의 경상도 억양이 조금씩 묻어나는 말투가 왠지 정감있고,
임수정의 약간 맹하면서 순수해 보이지만 팜므파탈스러운 매력이 물씬...
역시 김윤석 연기포스는 '악역'에서 빛났다.
타짜, 범죄의 재구성의 최동훈 감독이 만든 영화여서 그런지 배우들이 타짜와 많이 겹치긴 했지만, 역시 얘기를 요리조리 잘 엮어놓은 느낌이다.
군데군데 코믹 요소도 쏙쏙 있어서 유쾌하기도 하다.
근데 후반후로 갈수록 긴장감이 떨어지고 힘도 떨어지는 이유는 뭘까...흠...
전반부는 정말 한눈팔새 없이 스펙타클하게 흘러간다. 흡입력도 세고.
이러나저러나 강동원, 임수정 선남선녀를 보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었고
강동원의 긴 기럭지로 시원한 액션을 보여주는 것도 참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내가 '히어로무비'를 좋아해서 ㅋㅋㅋ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매력이 있잖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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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서울아트씨네마 + 현진, 군철(+1)
쌍용자동차 옥쇄파업 77일간의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공장을 점거하고 싸울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 영화를 보기전에는 아주 약간의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물론 이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이 이 영화를 보러 갈리는 만무하지만...)
헐값에 상하이 자동차에 매각됐다가 껍데기만 남긴채 돌아온 쌍용자동차.
20년 가까이 회사를 위해 일해온 노동자들에게 '회사가 어려우니 나가라'고 일방적으로 해고하는 회사.
열심히 일하다가 하루아침에 해고된 천여명의 사람들이 그냥 '알겠다'며 집으로 돌아가는게 정상일까?
그들이 왜 그렇게 피를 흘리며 싸울수 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그 피는 누구에 의해 흘리게 되었는지를 영화는 보여준다.
뉴스에서만 나오는 영상이 아니라 그들의 삶이 들어있다.
싸울수 밖에 없는 노동자.
그러나 승리하지 못한 투쟁.
자본과 정권의 힘은 그렇게 대단한가보다.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면 이 사회가 '상식'적으로 돌아갈런지.
공장 지붕에서 방패에 찍히고 군홧발에 밟히던 노동자들을 뉴스화면에서 보고 한번이라도 감정의 동요를 느꼈다면 반드시... 반드시 봐야할 영화다.
"저 달이 똥그래지기 전에 나가야 할텐데..."라며 7, 8살 아이들을 보고 싶어하는 아빠.
다음주에 있을 돌잔치를 앞두고 영상통화를 하는 아빠.
그들은 왜 나오지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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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8 랜드시네마 + 인규
장동건이 나오는 장진감독의 영화 굿모닝프레지던트.
어찌 아니볼수 있으리오.
정말 이게 몇달만의 영화관 나들이던지...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영화를 보러갔다.
윤계상, 조재현이 나오는 집행자도 너무 보고 싶었지만 날이 날이니 만큼 진지한것 보다 즐거운 것을 택했다.
예전보다 장난끼는 덜하지만 여전히 장진식의 유머가 남아있던 영화.
아마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의 롤모델이 각각 김대중, 노무현, 강금실이 아닐까 추측하게 만드는 영화.
귀에 쏙 들어오는 대사들이 참 많았다.
'세금 받기 아깝지 않나?'
'지금 여긴 밤인데요'
'왜 걔들보다 우리가 몇시간 늦게 알게 되는데?'
'굴욕의 역사는 가지고있지만, 굴욕의 정치는 하지않습니다.'
'혹시나 예전에 대통령 일을 하셨던 분들 중에 저처럼 가질 수 없는 돈을 가지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우리 사회의 좋은 일에 써보심이 어떠할지.'
'제가 무서워하는것중 딱 세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주사맞는거구요 두번째는 아들이 질문할 때 세번째는 촛불시위에요.'
'왜 세금만 올리자면 좌파정권이래!'
그리고 정당이름은 어찌나 다 웃기던지.
통일 민주당, 새한국당(이런 이름의 당에 장동건이라니!!!!), 사회진보당(촛불드는 이한위 ㅋㅋㅋ)
발랄한 코믹영화여서 그런지 정당에 대한 비판이나 조롱이 없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뭐 유쾌했다.
현실에서는 보기힘든, '국민'을 사랑하는 대통령.
그리고 정말 '사람'다운 대통령.
그런시절 언제 오려나 잠시 꿈꿔보다가...
그냥 '이놈'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현실적인 생각을 해봤다.
참, 영화에서 청와대 조리장이 그러더라.
"대통령이 불행하길 바라는 국민은 없습니다."
아...우리나라 국민들은 안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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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프레지던트' 멋진 대통령 장동건 현실엔 없다
Tracked from 영화리뷰전문 무비조이 2009/11/19 21:18장진 감독 영화는 색이 확실하다. 그가 연출했거나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한 작품들은 영화를 보는 순간 이 작품이 누구의 것인지 혹은 누가 시나리오를 담당했는지 단번에 눈치 챌 수 있을 정도다. 그만큼 장진 감독이 참여한 영화는 그만의 독특한 감성이 존재하고 있단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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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2009/11/20 23:31)
그래도 저 정도 대사들만해도 전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전혀 생각못하고 있었는데... 완전 깜놀. 누구누구들은 참 뜨끔하겠더이다. 자기 얘긴지 알기나 할는지 모르겠지만. 그나저나 장동건은 참 뭘해도... *_* -
| 줄여서 " 불법인데 합법이다" 뭐...이 비슷한 말로(지난번 트윗놀이처럼) "대운하는 반대하나 4대강은 찬성한다." (정운찬) 이런거군요. 사람을 죽였지만 살인은 아니다. 내가 쳤지만 폭행죄는 없다. 이제 절차상의 불법은 상관없으니 대통령 선거때 옆집아저씨가 투표하러 가기 귀찮다고 하면 대신 해줍시다. 대리투표가 위법이지만 법은 유효라잖아요. 푸하하하 우리 위원장이... "길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반드시 이겨 있을 것" 이라고 했지요. 우리는 천천히 이기고 있는 것을뿐 지는 것은 아니라면서요. 허나 저는 식견이 짧고 무식하여... 지금의 이 작태가 어이없을 뿐입니다. 국회도, 헌법재판소도 코미디를 일삼는 나라...너무 즐거워서 배꼽이 빠질 지경입니다. * 우리 사무실엔 이런 놀이가 유행입니다. "이제 회의시간에 깽판치고 막 대들어, 절차는 문제있지만 결정만 나면 장땡이잖아" "안건 통과안되면 될때까지 우겨, 일사부재의에 위배되지만 유효하잖아" 이런 놀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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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성금을 한푼두푼 모아 만든 소중한 광고입니다.
방송협회는 이 광고에 대해 공정성의 이유를 들어 '방송 보류'를 결정했다는군요.
웃음만 납니다.
정부의 일방적인 주장은 여과없이 펑펑 들어대도 공정하고
국민들의 주장은 정부에 反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정하지 않나봅니다.
헌재의 판결은 10월 29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헌재가 부디 현명한 판결 내리기를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 이 광고를 TV에서 볼 순 없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널리널리 전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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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파업하느라 휴가를 가지 못하고...
가을에 휴가를 다녀왔다.
남편씨의 외할머니집인 전라남도 고흥.
사실 난 출발하기 전까지 고흥이 어디있는지도 몰랐다.
다만 벌교와 가깝다고만 생각했을뿐.
그러나 곰곰 생각해보면 난 벌교가 정확히 어디있는지도 몰랐다.
목포 밑에 어디쯤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지도를 찾아보니 이게 왠걸.
벌교는 남해안자락에 있었고 그 밑에 고흥이 있었다.
그리고 고흥 오른쪽엔 여수가 있었다;;;;
우주선 발사한 나로도가 고흥이라는 것도 알게됐다.
여튼 우린 9/21~24 3박4일간 고흥 외할머니댁과 큰어머니댁을 갔다왔다.
외할머니는 남양면에...
큰어머니는 고흥군청 근처에 살고 계셨다.
할머니네는 정말 시골...
내가 꿈꾸던 그런 시골이었고 우린 삼시세끼 챙겨먹으며 12시간씩 잤다 ㅋㅋ
위 사진은 마루에 멍하니 앉아있는 남편씨.
할머니는 정말 '싸리빗자루'로 마당을 쓰셨다.
아...신기...
열일곱살에 시집오셔서부터 계속 이 집에 사셨다는 할머니.
이제 여든살이 넘으셨으니...이 집은 말하자면 할머니의 삶과 같은 공간인 것이다.
들깨를 터는 모습.
농활가서 깨를 심어보긴 했지만 이렇게 다 자란 깨를 수확한건 처음 봤다.
저 긴 깨 줄기에 깻잎이 붙어있고 깨가 열려있다.
마당에 널어놓고 하루종일 바짝 말린후 대나무로 탈탈 털면 신기하게도 깨알만 후두둑 떨어진다.
(잎과 줄기는 멀쩡하다. 아마도 적당한 힘으로 두드리는 것이 노하우일 게다.)
그리곤 깨알들을 키에 쏟아부어 키질을 하며 훌훌 불어주면 껍질은 날아가고 온전한 '알맹이'만 남게 되는데 그걸 바가지에 넣어 말려 쓴다.
그 향긋한 들깨향이 참 좋더라.
할머니집은 예전에 아궁이를 땠다고 한다.
이제 부엌을 신식으로 개조해서 싱크대와 가스렌지를 쓰시지만 아직도 마당한켠엔 가마솥이 걸려있다.
저 나무도막과 마른풀은 솥을 때기 위한 장작이다.
마당에 걸어놓은 솥에 닭을 삶고 계신 할머니와 남편씨.
아...맛있겠다 토종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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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니의 사진.
쎈이랑 나랑 여친렌즈에 홀딱 반해서 잠시 지름신이 오셨다 가셨다.
아 좋구나 렌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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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2009/09/09 10:47)
근데 그렇게 부를때마다 궁금해지는건
왜 남친렌즈나 애인렌즈라고 하지 않고 여친렌즈라고 하는걸까요?
여성들이 예쁜 사진 찍히는걸 더 좋아하나?
(여튼 역시 사고 싶은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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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쎈과 김무이와 셋이 대관령에 다녀왔다.
이들과 내가 어떻게 가까워졌는지 우리는 명확한 시점을 알지 못하나...
문득 보고 싶고, 만나면 반가운 그런 사이가 되었다.
어찌어찌 하여 셋은 여행을 계획하게 되고, 거의 모든 일을 무니가 추진했다.
무니에게 박수를....(짝짝짝)
뭔가 허술한 듯한 여행이었지만 여유롭게 잘 쉬고 온 것 같아 뿌듯하다.
좀 더 여유가 생기면 길게...충분히 쉬러 다녀오자꾸나.
* 우리는 MMC라는 이름이 생겼다 ㅋㅋㅋ (하마터면 2NE8 이 될뻔했다;;;)
** 사진이 너무 많아서 정리가 잘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내가 찍은 사진부터 올린다.
*** 날씨가 흐려서...노출이 나갔거나, 어둡거나 뭐 그런 사진들이 많다. 매뉴얼 모드는 역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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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광장에 멋드러지게 차려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를 보면서 그들의 속내가 궁금했다.
광장을 몇일씩 차벽으로 둘러싸서 시민들의 통행조차 금지하던 87일전과...
광장을 활짝 연것 뿐만 아니라 조문을 위해 줄서는 시민들을 위해 천막과 울타리(줄서는 용)까지 제공한 지금이 너무도 달랐다.
87일전 차벽으로 촘촘이 둘러쌓여있던 서울광장.
대한문앞 분향소 조차 차벽을 쌓아 답답했음은 물론, 이 근방을 지나다니는 많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줬다.
대한문 분향소의 대기 줄은 시청역 지하로까지 이어졌으며 많은 시민들이 더위와, 정부의 홀대를 참아야 했다.
지금은 시청 건물 외벽을 이용한 성대한 분향소가 차려지고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한 편의도 제공되고 있다.
전 대통령의 죽음에 걸맞는 모습이다.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우린 이 모습이 어색할 지경이다.
기억하는가?
대한문앞 분향소는 몇번 철거당했었다.
마지막에는 결국 보수단체 회원들에 의해 복구할수 없을 정도로 훼손당했고, 당시 경찰은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었다.
많은 시민들이 대한문 분향소를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애를 썼다.
말해 무엇하랴.
모든것이 평안하다.
왜일까?
왜 87일전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는 탄압했으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나섰을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노환으로 명을 다한 것의 차이일까?
아니면 김대중 전 대통령은 그들도 인정할 만큼의 민주화 투사여서?
혹은 이번엔 정신차려서?
너무 많은 국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올까봐 겁나서?
진실은 저 너머에...
The Truth is out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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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공비
(2009/08/19 20:50)
이번에도 그때처럼 해보지 그러네... 어차피 국민들은 100일도 안되서 잊어버리는 냄비근성 있다고 생각을 하던지...아니면 국민의 분열을 꿈꾸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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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차별 (2009/08/21 09:43)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는 국민은 두분의 전 대통령에 대한 차별이 아닐런지....정부를 비판하면서도 두분의 추모 열기는 사뭇 다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때는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성향이 강했던 것이다. 그 집단이 이번에는 명분이 없어서 나오지 못하는 것일뿐,,,,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진보단체를 증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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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2009/08/21 10:26)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의 본질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의견이 다를수도 있겠죠.
전 진보진영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이용'한 것이 아니라 서거에 '분노'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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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악법 원천무효 범국민 서명 및 모금 광고 동영상 (전국언론노동조합)
* 맞불광고 후원계좌
농협 056-01-130226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노조에서 국민들의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긴병에 효자 없다고...
긴투쟁에 남은 조합비가 없다지요 ㅋㅋ
(이게 맞는 비유인지 원...)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도움을 청합니다.
작은 정성이라도 조금씩 도와주세요.
여러분의 도움이 언론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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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가 오창익씨가 쓴 책.
책은 대략 이렇다.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특이한(부정적인) 것들에 대한 글쓴이의 이런저런 생각을 두런두런 묶어놓았다.
책 순서를 주욱 보면 시선을 끄는 제목들이 꽤 있다.
불우이웃이 된 전직 대통령
베트남 처녀는 절대 도망가지 않습니다
전투경찰, 군인인가 경찰인가
서서 찍는 바코드
영어라는 종교
행운의 편지
네온사인 십자가
실제 책 내용은 예상했던 것도 있었고, 나와 생각이 조금 다른 것도 있었지만 대체로 정곡을 찌른 것 같은 유쾌함에 씨익 웃음나는 대목이 많았다.
정말 속이 시원하다 못해 가슴이 뻥 뚫린 꼭지들은 다음 세가지다.
뛰듯 날 듯 바쁜 결혼식 풍경 - 결혼해본 사람은 100만% 공감할꺼다
서서 찍는 바코드 - 이랜드 투쟁해본 사람은 누구나...
영어라는 종교 - 우리말도 못하는 것들이 영어 잘한다고 사람되겠나
"욕심이 많거나 인간성이 나쁘다든지, 책을 전혀 읽지 않는다든가, 모국어로 읽고 쓰고 말하고 듣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대수롭지 않다. 오로지 영어만 잘하면, 좀더 정확히 표현하면 영어성적만 좋으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밎는 사회가 한국사회이다."
정말 너무도 불필요하게 영어공부를 많이 시키는 한국사회.
실제로 대부분의 국민들이 해외여행 말고는 외국인을 접할 기회는 거의 없다.
해외여행? 그마저도 가는 사람 비율이 얼마나 되겠나?
간다고 쳐도 어짜피 영어점수 따위는 필요없다.
다 영어권도 아니며 영어권이라 하더라도 바디랭귀지로 해결된다.
그리고 책 전체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을 찾아보면 "인도의 무법자 오토바이"라는 꼭지에 있는 부분인데
(정작 메인 제목과는 관련 없는 내용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ㅋㅋ)
"빠르다고 꼭 좋은걸까. 프랑스나 독일은 여름휴가를 5주씩 보내는 것이 관례화되어 있다......그야 말로 푹~ 쉰다......열심히 일하고, 놀 때는 그저 마음 편히 푹 쉬는 모습이 아쉽다......(중략)......오늘도 오토바이가 인도를 질주하며, 총알처럼 빠른 택시들이 현기증 나는 속도를 자랑하지만, 우리가 그 속도만큼 행복한 것 같지는 않다. 속도가 우리의 미래를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오히려 조금 느리더라도, 사람답게 사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그래, 사람 사는게 뭐 있다고 우리는 이렇게 아둥바둥 살고 있는 걸까.
휴가때 멍하게 푹 쉬면 죄책감이 밀려올 만큼 말이다.
이 책은...
책을 읽으면 참 통쾌하다.
그리고 금방 읽혀진다.
하지만 덮고나면 가슴이 답답해진다.
우리는 왜 이런 사회에서 살고 있을까.
이 사회에 대체 답은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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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2009/06/24 15:17)
일단 주례 없이.
그리고 신랑 신부가 한마디씩 하거나 결혼 후 다짐 같은거 하면 좋을거 같아.
부모님들 말씀도 좀 듣고, 지인들 말도 좀 듣고.
그게 좋지 않을까?
출범식처럼 판을 짜면 좋잖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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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랜드시네마 + 인규)
봉준호 감독의 새작품.
예고편에서 김혜자의 초점없는....넋이 나가다 못해 광기어린 눈빛을 보고 '봐야겠다'고 마음먹게 됐다.
그리고 봤다.
근데 그날 컨디션이 안좋아서일까?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했다.
김혜자의 연기도, 원빈의 연기도 참 소름끼치는 연기였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하게 했던 원인은 뭘까?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넌 엄마도 없니?"였다.
엄마란 존재.
특히 한국에서 엄마란 존재는 저런 것일까?
자식의 잘잘못과는 전혀 상관없이 자식을 보호하고픈 마음?
(자식을 낳아봐야 알겠다...)
그리고 자식과 엄마의 커넥션...
가족이란 이런걸까?
아...모르겠다.
확실한건 이 영화를 보는내내, 그리고 보고나서도 마음이 불편했다는 거다.
그리고 그 이유는 모르겠다는 거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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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북관계 관련한 뉴스를 보면 한숨밖에 안나온다.
보도를 보면 더 한숨만 나온다.
이를테면 이런식이다.
"북한, 개성공단 임금 4배 인상 요구"
아...북한은 어쩜 저렇게 파렴치하단 말인가...
라는 생각이 절로들게 하는 헤드라인이다.
(아....파렴치한 언론들!!!)
하지만 실상은 어떤가?
그동안 특혜를 받은건 남측이다.
택도없는 토지이용비용, 택도없는 임금을 주고 이득을 보고 있었다.
왜?
북측은 '우리민족끼리' 정신과 6.15공동선언에 입각해 개성공단을 개방했다.
중국, 러시아처럼 여러 부대비용들을 책정하지 않고 오로지 남측, 즉 대한민국에만 특혜를 줘왔다.
그러나 한미공조는 날로 두터워지고(두터워졌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이건 뭐 거의...우리가 미국이다 미국) 남북교류가 전무한 상황에서 북측이 남측만 특혜를 주는 것은 불공평하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불만을 가져도 타당한 상황이다)
왜 북측이 남측의 자본가들을 위해, 혹은 남측 정부를 위해 일방적으로 희생해야 하나?
밑에 글은 박노자씨 블로그에서 퍼온 글이다.
매우 공감!
이 번 정권의 최대 망동: 남북관계
이명박 정권의 각종 망동 중에서는 민주주의 압살이나 환경 파괴적 토건 사업도 씨알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지만 대북 정책이야말로 가장 큰 해악을 끼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 남북 관계의 상태는 사실 십년 전으로 돌려져 있는 것인데, 십년 전의 상황보다 더 악화된 부분 하나 있습니다. 십년 전, 햇볕 정책의 틀이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제시됐을 때에 이북의 개방, 개혁파들은 일단 이남과의 경협 교류를 국난 타개책으로 생각하고, 엄청난 기대를 걸었던 것입니다. 소련과 같은 핵심적 후견국가를 잃어 그 다음에 엄청난 재앙을 당해 “빈사” 경험을 나라, 결국 중국에 거의 절대적인 의존 관계를 맺게 된 나라에서 미국이든 일본이든 남한이든 외부의 후원이 아주 절실했는데 일본도 미국도 소극적 내지 적대적 자세를 취하는 상태에서는 남한에 걸게 되는 기대란 비상했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외국 투자란 하도 익숙해져서 별게 아닌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이북처럼 폐쇄적 사회, 그것도 남한을 “미제의 불쌍한 식민지”라고 선전해온 사회로서 개성공단 설치란 말 그대로 파격 중의 파격이었습니다. 본국 주민들 앞에서 남한에 대한 열위를 암묵적으로 인정한 것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그럼에도 개성공단 사업을 추진한 것은, “햇볕 정책”에 저들이 걸었던 기대의 정도를 보여줍니다. 지금과 같은 실망을 겪은 뒤에 과연 저들이 남한에 대한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요? 이명박 다음의 정권이 북한에 제시할 “당근”의 크기에 따라 여러 가지로 달라질 수도 있지만 일단 한 번 이 정도로 “속은” 뒤로는 남한을 전략적 동반자라고 믿기가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이번에 아주 소원해진 남북 관계는 중국에 대한 이북의 보다 강한 의존으로 이어질 것 같기도 한데, 중국 경제권의 일원으로서의 북한의 위치가 더욱더 공고화될 것입니다. 이명박이 원하는 게 이것인가요? 북한과의 관계를 “소득이 없고 비용이 많이 드는 희망이 없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하여 중국에 떠넘기려 하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장기적 비전이 이 정도로 없는 것은 대체로 한국 건설 재벌의 두뇌 회전 수준 그대로입니다.
이명박씨 북한관의 제일 큰 문제는, 본인이 평상 살아온 한국 사업계의 관행을 대북 관계에 그대로 적용시킨 것입니다. 이쪽 재계에서야 두 기업 사이에 매상고 차이가 한 25배 정도 나면, 즉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다루는 상황이라면 작은 놈이 큰 놈에게 끽소리 못하고 필요하면 출혈이라도 해서 일단 “관계” 유지를 무조건 지향하는 게 보통 일이지요. 북한의 국민총생산이 남한보다 25배 이상으로 낮고 군비마저도 훨씬 작으니 이명박씨는 자신을 “재벌”로 설정하고
특정 당파의 정치적 이득 때문에 군대에 끌려간 남북의 죄 없는 평민들이 서로를 죽이고 죽어야 할 일이 생긴다면 이는 말 그대로 끝이지요. 인륜의 파괴이고 정치, 사회의 완전한 실패입니다. 십년 이전의 “교전”의 비극이 되풀이된다면 그 동안 우리가 배운 게 없고 성숙되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제발 인명이 상실되는 일이 없기를 하늘에 기도하지만 지금 남북한 양쪽 권력자들의 자세를 보면 예감은 좀 불길합니다. 그런데 최악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아도 이미 이북에 억류된 사람도 있고 해서 이명박 “정책 전환”에 따르는 피해가 생긴 것입니다. “햇볕 정책”이 지속됐다면 과연 북한은 현대아산 직원을 지금처럼 무조건적으로, 제대로 소재나 절차도 통보하지 않고 억류했었겠어요? 지금 억류를 당하신 분은 말하자면 대북 관계에서의 정책적 후퇴에 따르는 대가를 자신의 몸으로 지불하시는 셈이 됩니다. 참, 책임 없고 양식 없는 권력자들의 망동에 따르는 대가를 평민들이 왜 지불해야 하는지 궁금해지기만 하는데, 이와 같은 자들의 “나를 찍으면 부자가 되겠다는” 감언이설에 욕심을 내 투표를 통해 이러한 자들을 권좌에 앉힌 집단적 악업에 따른 응보입니다. 義를 보지 않고 利에 집단적으로 매혹돼버리면 결국 생명을 해치게 되는 게 이 만고의 철칙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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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2009/06/12 17:49)
억류된 분의 일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제가 관심이 없다구요?
관심이 없는건 협상할 능력이 전혀 없는 정부겠죠.
(사실 이런글에 일일히 댓글을 달아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어 제 자신이 좀 초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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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이런저런 필요한 물건도 있고 해서요.
신혼초엔 무조건 마트로 장보러 가곤 했는데 마트에서 파는 대부분의 식재료들은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거의 4인가족 기준) 둘이서 일주일에 서너번 밥해먹기에는 적절치 않은 양이더군요.
그래서 요새는 마트에 한달에 한번이하로 갑니다.
근데 오랜만에 이마트에 갔더니(남편씨랑 갈때는 주차하기 좋은 롯데마트로 갑니다) 계산원에게 의자가 지급됐더군요.
참 기뻤습니다.
물건 계산이라는게 손님입장에선 안틀리게만 잘 해주면 되지 앉아서 계산하던 서서 계산하던 별 상관없는 일인데도 회사에선 서서 일하기를 고집했었죠.
서있으면 손님을 존중하는거라고 생각했던걸까요?
오히려 서서 일하다보면 피로가 쌓여 불친절해지지 않을까요?
한참 홈에버 투쟁이 한참일때 그들의 급여와 허우에 관해 여러가지 얘기가 나왔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환경에 대한 것이었죠.
대부분의 외국에서는 대형마트 계산원이 의자에 앉아 계산한다고 합니다.
일하는 사람이 힘들지 않아야 일의 능률도 오르는것이니 당연한거죠.
그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게 벌써 2년전 얘긴데 이제서야 의자가 생겼다니...
이거 원... 기뻐해야하는 일이 맞는지 모르겠지만요.
근데 이상하게도 계산원은 계속 서서 계산했습니다.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전 물어봤지요.
(참고로 궁금해서 2분간 옆에 서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왜 의자가 있는데 서서 하세요?"
그러자 그 계산원은 "앉아서는 계산을 못해요."라며 웃으시더군요.
제가 고개를 끄덕이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도 해주시고...
여기서 들었던 두가지 의문.
1. 앉아서 계산을 못한다는 것은 계산할때 앉는게 더 불편하다는 걸까요?
아님, 사측에서 의자를 제공했으나 계산할때는 일어서라고 한 걸까요?
2. 저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신건 제가 그분을 걱정하는 마음이 전해져서 일까요?
아님, 습관적으로 가는 손님에게 인사하신걸까요?
두번째 질문의 경우 어느쪽이건 상관없지만
첫번째 질문의 경우 어느쪽이건 나쁩니다.
앉아서 계산하기 불편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의자를 제공했다면 그야말로 '선심성' 혜택입니다.
'나는 의자를 주었으니 나의 할일은 다했다'며 본인들의 의무를 방기하는 셈이죠.
만약 불편하다면 계산대 자체를 개조해서 앉아서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 계산할땐 일어서고 쉴때 앉으라고 했다면 더 나쁩니다.
마트의 특성상 손님이 끊어지는 때는 거의 없습니다.
쉴때만 앉으라는 것은 앉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이유와 상황이 더 궁금했지만 뒤에 손님이 계속 있어서 그냥 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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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이라고 부르는 무지몽매한 짓은 대한민국 정부나 하는 짓이구요.)
그리고 5월 2일은 작년 전국을 일렁이게 했던 촛불이 시작된지 1년 되는 날입니다.
여중생, 여고생들이 시작한 그 촛불은 한달이 넘게 타올랐고 우리에게 희망과 설렘과 용기를 가져다주었지요.
다시 한번 광화문에서 만납시다.
다시 광화문을 촛불의 바다로 만들어봅시다.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활짝 웃으며 즐겁게 광화문을 뛰놀던 우리가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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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래 지나긴 했지만 그 밖의 개인적인 사진들을 좀 올려보겠습니다. ㅋㅋ
이런게 또 사진의 묘미죠.
아름다운 풍경 외에 찍혀지는 다른 사진들.
종석아 종석아, 높이 날아라~
연못위의 세 남자
외로운 종석
찍는 자와 찍히는 자
700원짜리 물접대 받은 영민
(이후 이 700원 어치는 다시 등장합니다;;;)
바닥이 어울리는 두 여인.
여성변기.
백제인의 인체공학적 설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너무 편해 보이잖아!
더 홀딱 반해버린 남성변기.
아아...인체공학적....
근데 왼손잡이는 좀 어려울듯.
어딜가나 이런 애들 꼭 있다.
700원짜리 미소.
700원짜리여도 마냥기쁘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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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이 너무 늦었습니다. ㅋ
부소산성 초입에 벚꽃이 피기 시작했더라구요.
이번주엔 서울에도 핀다던데....
기행에 함께한 사람들입니다.
선생님에게 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금강전문가라고 하시던데...3/29 MBC에서 하준 기수 라는 다큐에도 잠깐 나오시더라구요 ^^
그리고 기행의 꽃 단체사진-
짜잔~
제 블로그에 가끔 등장하시는 누구누구 언니십니다. ㅋㅋ
친한척 해볼라고 했는데 어렵더군요.
금강에 노니는 배...
배경이 워낙 스산해서 배도 안살고, 주변도 안살고...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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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행은 워밍업 단계로 준비했다는데 장소는 '부여'였지요.
날씨가 참 좋아서 기분전환도 하고 좋았습니다.
기행 후기를 멋드러지게 쓰면 좋겠지만...
일단은 사진부터 올려봅니다. ^^
이곳은 궁남지 입니다.
커다란 연못이 있어서 연못 주변을 한바퀴 돌면 산책코스로 제격이지요.
가운데 정자까지 다리가 연결되어있는데 걸어가는 길이 운치있습니다.
연못에는 붕어도 살고 있는데 정말 많더군요.
(어떤 사람이 새우깡을 던졌는데...새우깡도 먹더군요;;;;)
어디 가면 의도적으로 남기려고 하는 우리 부부의 사진입니다. ㅋㅋ
보통 제가 사진을 찍다보니 우리 둘의 사진은 잘 없거든요.
생각보다 연못이 넓습니다.
저 배를 탈 수 있으면 더 재밌겠지만...
아쉽게도 배는 그냥 전시용이더군요.
(이 사진은 누르면 크게 보입니다.)
운치있는 정자와 다리, 그리고 연못.
이런 우산모양의 쉼터도 군데군데 있더군요.
아까 정자에서 보이던 나룻배입니다.
사진 찍을 수 있게 설치해놓은 모양인데...탈 수 없는게 역시 아쉽습니다.
벌써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봄이 물씬...
연꽃이 자라는 곳인데 아직 때가 안되서 연꽃은 없었습니다.
황량하죠 ^^;;
연꽃이 필 무렵 오면 참 예쁘겠지요.
발로 돌리는 물레방아.
아이들과 남자들이 매우 신나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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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2009/04/01 16:44)
어떤 '행동'을 하진 않구요
대운하로 파괴될 유적이나 절경 등을 둘러보는 것이지요.
사진찍어서 1등하면 상품도 있구요 ㅋㅋ
운하와 4대강 정비사업 등을 막기위한 작은 움직임이라고나 할까요?
매월 4째주 토요일에 갑니다!
자세한 것은...
http://cafe.daum.net/no-m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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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 노동가요 공식음반2 - 강철은 따로 없다 - 서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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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2009/03/30 09:39)
그쵸?
사실 대개의 무리들이 누군가가 잡혀가면 '구출'투쟁으로 열을 올리잖아요.
선전선동의 가장 좋은 꺼리이기도 한데...
그래서 잠시 중심을 잃기도 하고...
여튼 잡혀간 사람이 이런걸 주문했다는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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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인데...쓰다보면 일기가 될 것같다. 그런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을 알고 산건 아니었다.
그냥 공지영 소설이길래 샀고, 산 계기도 다른 책 사는데 배송료 안붙게 하려고 뭘 살까 둘러보다 얼레벌레 장바구니에 들어왔던 녀석이다.
공지영의 팬이거나 공지영의 소설을 아주 많이 읽었던 것은 아니지만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충분히 슬프고 좋아서 또 선택해봤다.
그런데 아뿔싸.
이런 내용의 책인줄 알았더라면 사지 않았을 거다.
한명의 엄마에게 각기 다른 성을 가진 세 아이들.
주인공 '위녕'을 통해 보여지는 엄마와 가족, 그리고 아빠네 가족의 이야기들.
부모님이 이혼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에게 꼭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이 책 무척 눈물나요. 그리고 옛날 생각에 잠을 이루지도 못할 수 있어요. 그동안 극복했다고 생각한 감정들이 사실은 극복한 것이 아니라 이불 속 켜켜이 숨어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요. 그래도 읽을래요?"
누군가 그렇게 말 해줬더라면 난 아마 읽지 않았을 거다.
난 책을 읽을때 공감가는 부분이 있으면 접거나, 플래그를 붙이거나 하여간 표시를 해둔다.
나중에 정리하고 싶어서.
근데 이 책은...
위녕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내얘기 같아서 자그마치 16개가 붙었다.
보통 1-2개 붙거나 붙지 않는 책도 수두룩 한데 말이다.
그만큼 난 속으로 울었거나 펑펑 울었다는 말도 된다.
내친김에, 16군데나 붙은 플래그. 정리해보자.
그 대신.
책의 스토리에 대한 말은 하지 않겠다.
엄마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아까우니 마저 다 먹는다'는 말이었다.(중략)
"남은 음식보다 내 위가 더 아까워"1
"미리 걱정하면 무슨 소용 있겠어. 닥쳐서 걱정해도 늦지 않아. 곰곰 생각해보고 바꿀 수 있는 일이면 열심히 준비해야겠지만 그럴 수 없는 일이면 얼른 단념하고 재밌게 지내는거야."
그날 밤 나는 처음으로 엄마라는 사람이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먹을걸 많이 싸와서가 아니라, 고릿한 냄새가 밴 헐렁한 잠옷을 입고 아무렇게나 내 앞에 앉아 있어서가 아니라... 뭐랄까, 격의 없는 것, 자신이 나에 대해 가지는 사랑이 하늘로부터 받은 천부적 권리임을 굳게 믿는 자의 당당함 같은 것, 그러니까 한때 같은 몸이었던 두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어떤 끈이 팔 년의 세월? 그거 별거 아니야 하는 듯 우리를 뛰어넘고 있었다.2
"오늘도 너의 인생이거든. 오늘 행복하지 않으면 영영 행복은 없어."3
"힘이 들 때면 오늘만 생각해. 지금 이 순간만. ...있잖아. 그런 말 아니? 마귀의 달력에는 어제와 내일만 있고 하느님의 달력에는 오늘만 있다는 거?"
이상하게도 그때 나는 알게 되었다. 이혼한 가정의 아이들이 왜 불행한지. 그건 대개 엄마가 불행해하기 때문일 것이다. 부부가 불화하는 집 아이들이 왜 불행한지도 어렴풋이 느껴졌다. 그건 엄마가 불행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세상에서 엄마라는 종족의 힘은 얼마나 센지. 그리고 그렇게 힘이 센 종족이 얼마나 오래도록 제힘이 얼마나 센지도 모른 채로 슬펐는지.
"너무 이해하려고 하지 마. 엄마를... 쉽게 용서하려고 하지 마. 새엄마도...아빠도... 쉽데 이해하고 용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구. 그건 미움보다 더 나빠. 진실이 스스로를 드러낼 시간을 자꾸만 뒤로 미루어서 우리에게 진정한 용서를 빼앗아갈 수 있으니까."4
"결혼을 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얼마나 자신으로 살아가는가의 문제야. 그러니까... 결혼을 하고 안 하고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얼마나 지키고 사랑하고 존중하는가의 문제라니까..."
"어떤 부모든 최선을 다해. 하지만 자식에게 상처를 줘. 그건 어쩌면 인간의 운명 같은 걸 거야. 그래서 그 많은 심리학자들이 어린시절을 연구하는 거고."
"어떤 순간에도 너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을 그만두어서는 안 돼. 너도 모자라고 엄마도 모자라고 아빠도 모자라... 하지마 그렇다고 그 모자람 때문에 누구를 멸시하거나 미워할 권리는 없어. 괜찮은 거야. 그담에 또 잘하면 되는 거야. 잘못하면 또 고치면 되는 거야. 그 담에 잘못하면 또 고치고, 고치려고 노력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남을 사랑할 수가 있는 거야."
"아빠한테 피해를 준다고? 내 말이? 그럼 아빠와 엄마가 멋대로 피해를 준 나는? 나는 인생 자체가 피해야."
내가 신발주머니는 놓고 오거나 성적이 떨어지기만 하면 나를 '결손가정의 문제아'로 심각하게 취급하는 선생님 때문에 일 년 동안 혼이 난 적도 있으니까. 그 선생님은 언제나, 내게서 불향의 기미만을 찾아내고 싶어했다. 아직도 그 생각을 하면 나는 힘이 든다. 생각해보시라. 준비물 하나 가져가지 않은 일로 상담실에 불려가 특별 상담을 받아야만 했던 나날을. 어른들은 아마도 이혼한 가정의 아이들은 신발주머니를 챙길 때나 교과서를 준비할 때나 부모가 이혼했다는 사실을 슬피 새기면서 사는 줄 아나 보다.5
"너도 알지? 부모가 싸우면 이 세상천지에 믿을 인간 하나도 없는 기분이라는 걸 말이야..."6
'세상에는 부모가 이혼해서 불행한 아이들도 많지만 부모가 이혼하지 않아서 불향한 아이들도 많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 엄마는 그걸 운명이라고 불러... 위녕, 그걸 극복하는 단 하나의 방법은 그걸 받아드이는 거야.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거야. 큰 파도가 일 때 배가 그 파도를 넘어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듯이, 마주 서서 가는 거야. 슬퍼해야지. 더 이상 슬퍼할 수 없을 때까지 슬퍼해야지. 원망해야지. 하늘에다 대고, 어떻게 나한테 이러실 수가 있어요! 하고 소리질러야지. 목이 쉬어 터질 때까지 소리 질러야지. 하지만 그러고 나서, 더 할 수 없을 때 까지 실컷 그러고 나서... 그러고는 스스로에게 말해야 해. 자 이제 네 차례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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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엄마가 잘 하는 말. "먹은 셈 쳐" 억지로 먹고 탈나지 말고 맛있게 음식을 즐기라는 말. 난 이 말이 참 좋다. [본문으로]
- 한때 같은 몸이었던 사람. 엄마란 존재는 그런거다. [본문으로]
-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내일을 위한 희생? 그런건 없는거다. [본문으로]
- 내가 너무 오랜시간동안 용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책감 마저 들고 있었는데. 이제 그러지 않아도 된단걸 깨달았다. 미워하는 상대가 누가 되던, 한껏 미워하고 그리고 용서해도 괜찮다. 그러지 않으면 그건 진심이 아닐테니까. [본문으로]
- 이혼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겪는 오류. 이혼을 겪으면 삶이 조금 잠시 우울하지만 일상생활 전반에 먹구름이 끼고 그런건 아닌데 말야. [본문으로]
- 그렇다 정말. 그래서 나는 사람을 잘 믿지 못하나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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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2009/03/13 10:26)
재밌어 읽어봐.
가족이 무엇인지, 가족이라면 어떻게 서로를 사랑해야 하는지, 제도적으로 묶인것이 가족인지 등을 생각하게끔 하는 책이야.
무엇보다...
사랑하는 내 가족들을 더 사랑해야겠다. 뭐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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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MBC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MBC조합원들. 당신들은 정말 멋져요!
(오늘 오후 밀려오는 무대설치 실무에 잠시 MBC본부를 원망했던 저를 가슴깊이 반성합니다 ㅋㅋ)
내가 꼽은 이 동영상의 압권은 최현정 아나운서의 '날치기'다 ㅋㅋ
그럼 즐감 & 배포 하시라!
* 김정근 아나운서 (오프닝)
한나라당이 언론 악법을 통과시켜 방송을 장악하려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도 위태롭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전세계에 알리고자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 본부에서는 전 세계인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준비했습니다.
* 최현정 아나운서 (영어)
긴급 속보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지 이제 겨우 1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합의 없이 언론의 자유를 규제하는 법안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것을 날치기라 부릅니다.
이 악법은 온 국민의 분노를 부르고 있고, 대한민국은 언론 자유를 잃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 방현주 아나운서 (중국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13억 중국인들이여!!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해주십시오.
“왜 이래~ 아마추어 같이”
또 한 통의 항의전화를 해주십시오.
이번에 전화 걸 사람은 김형오 국회의장입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허튼 짓 하지 마라.”
* 권희진 조합원 (프랑스어)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사르코지와 브뤼니의 만남보다 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커플이 탄생하려고 합니다.
바로 3대 대형극우신문 조중동과 방송의 결합입니다.
이들의 만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대재앙이 될 것입니다.
대다수의 국민은 반대하고 있지만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은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습니다.
* 이동희 조합원 (스페인어)
지금 대한민국에서 많은 단어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상식 소통 언론자유....
세상에 이런 일이!!!
대한민국에서는 시계도 거꾸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역사가 후퇴하고 다시 독재정권이 부활했습니다.
* 하지은 조합원 (일본어)
언론법 개정으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한나라당의 말은 거짓말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정말로 거짓말입니다.
한편, 국회 문방위에서는 난데없이 일본어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겐세이 놓고 끼어들이시면 계속 늦어지니까...”
우리가 한나라당에게 듣고 싶은 말은 ‘겐세이’가 아니라 ‘쓰미마센’입니다.
* 김정근 아나운서 (클로징)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저희는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여러분도 동참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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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언론을 장악하여 국민을 통제하려 합니다.
Tracked from A2공간 - 도움되는 글을 쓰자 2009/02/28 11:36위 동영상은 MBC 아나운서들이 전세계에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분명 위 동영상을 보고 발끈하며 각종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나오겠죠. 13억 중국인에게 전화를 걸어달라는 메시지와 같은 엉뚱한 것도 있구요. 제대로 만든다면 간단하게 각국 언어의 자막을 삽입하는게 맞죠. 실제 전세계에 알리는 메시지라기 보다는 풍자 같아 보이네요. 그런데 이런거 하나에서 열까지 따지고 드는거 답답합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 시키고...
2/23 랜드시네마 + 인규
이 영화를 본건 내가 상술에 놀아난거다.
보기전에도 알았지만 보고나서는 더욱 느꼈다. -_-
무슨 상술이냐고?
1편을 봤으니 2편을 봐야지;;;
1편을 보기전엔 기대 만땅이었다.
1편 리뷰에서도 말했지만 일단 캐스팅이 먹어주잖아. (아아~ 양조위....)
(1편 리뷰 2008/07/24 - [생각정리함/영화] - 적벽대전)
1편을 보고나서 '적벽대전'을 어떻게 멋지게 그려냈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었던 지라...
철 지나서 영화보는거 싫어하지만 그래도 봤다.
(거의 내리기 직전이었지 시즌이...)
근데 이게 왠일.
기다리는 전투씬은 안나오고 질질 끌더니 마지막에 적벽대전을 이길수 있었던게 주유의 아내의 미모 때문이란다. -_-
전쟁의 시작도 그 여자 때문이고, 이긴 것도 그 여자 때문이냐?
이게 뭥미!
말이 된다고 생각하삼?
오우삼 아저씨 미쿡에서 너무 오래산게 아닐까?
그래도 불붙는 장면이라도 멋있었으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을텐데 전반적으로 실망.
그저 난 양조위와 금성무에 만족해야 했다.
그나마 랜드시네마 1인 무료쿠폰이 아니었더라면 아까워서 어쩔뻔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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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이 너무도 기뻤던지 전국의 노동자, 농민, 네티즌들이 서울 도심 곳곳에 모여 축하 행사를 열었다.
내가 알고 있는 것만도 4개.
전국농민대회
언론노조 총파업 5차 대회
민주노총 서울본부 집회
공공노조 집회
찾아보면 또 얼마나 많을까, -_-;;
그 중 하나였던, 그리고 가장 논란의 중심에 있는 언론노조 집회.
아침에 포근한 날씨에 다들 가볍에 입고 나갔는데 여의도 칼바람이 어찌나 매섭던지.
날씨도 갑자기 추워졌지만, 급작스런 법안 상정 쇼에 마음까지 추워졌다.
내일 국회 본회의...
그리고 2월 임시국회의 회기는 3월 2일.
정말 직권상성을 할지도 모르는 상식밖의 또라이들과의 싸움이라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다.
그래서 긴장은 계속된다.
취임 1주년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렇게 개고생했는데 겨우 1년이라니 정말 깜놀!!! -_-;
이렇게 4년 더 살라고 하면...
그때 우리가 과연 사람의 몰골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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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재석오빠 결혼식 끝나고)
광화문 씨네큐브.
+ 인규, 규성, 은경, 상오, 정은, 박군
유명해지기 전 부터 보고 싶었는데...
정신없이 살다보니 어느새 입소문 다 나고 관객수 50만을 돌파하고서야 보게됐다.
(원래 사람들 흐름에 맞춰 영화보는거 싫어라해서 되도록 개봉 첫주에 보는 나로서는 영 찜찜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영화의 인기를 내 눈으로 실감하게 된 것은 영화관에서였다.
늘 한산하고 언제가도 자리가 널널하던 씨네큐브에...
사람이 그득했다.
2시간 전에 표를 사는데 앞에서 3번째줄 사이드 밖에 없단다. 헉 ;;;;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멀티플렉스(CGV나 씨너스 따위)에서 잘나가는 것도 왠지 기분이 좋았지만 씨네큐브에 사람이 그렇게 많은 것도 기분이 좋았다.
(누구누구언니처럼 영화인도 아닌데 난 왜그럴까? ㅋ)
다큐멘터리가 그러하듯 일상을 쭉 잡고, 찍는 사람의 말(나레이션)이나 시선도 들어가고 때로는 감독도 등장하고(송환이나 마이클 무어의 영화처럼)하는데 워낭소리는 그렇지 않았다.
마치 짜여진 영화처럼 만들어졌다.
기획하고 찍었던, 찍은 뒤 편집을 마술처럼 잘했던 나에겐 참 새로운 경험이었다.
마치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소가 대본에 맞춰 연기하는 기분이랄까.
소는 잡아먹거나 일 시키려고 키우는 동물이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40년이란 세월을 함께 사는 것에 대한 의미를 알려줬달까...
가족처럼 살고 있는 개 보다도 더 애틋할 수 밖에 없었던 할아버지의 소.
9남매를 뒷바라지하고, 다리가 불편한 할아버지의 인공지능(우공지능?) 자가용 역할도 하고, 밭을 갈때면 트랙터가 되어주던 늙은 소.
할아버지의 모든 일상은 소로 시작되어 소로 마무리됐다.
사실 '정말 좋았어'말고 이 영화를 설명할 길이 없다.
중간중간 터지는 웃음의 타이밍을 어찌 말로 설명하랴.
할머니의 그 귀여움이라니 ㅋㅋ
(개인적으로 사진관에서 '웃어!'라고 소리지르던 할머니의 카리스마가 젤로 맘에든다.)
80년을 살아온 두 노인.
투닥투닥 싸우지만 깊은 정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노부부와 늙은 소의 사는 얘기는 나 같은 도시아이에겐 다른 세상이었다.
시골 출신에... 농사짓는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영화를 보고 모두 부모님 생각에 펑펑 운다고 한다.
아마도 우리들 부모님 세대일게다.
하지만 뼛속까지 서울사람인 나도 눈물을 주루룩 흘릴 수 밖에 없었던 건.
할아버지, 할머니, 소의 마음이 느껴져서일거다.
여튼.
참 좋은 영화.
마음이 따뜻해지면서도 먹먹해지는 그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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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에도 낙하산이 떨어졌다.
방송사에 낙하산 투하가 시작된 것이다.
경향신문 기사를 보자.
ㆍ노조위원장 무기한 단식
OBS 경인TV가 12일 이명박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선후보 시절 방송특보를 지낸 차용규씨(60)를 사장으로 선임, 노조위원장이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하는 등 노조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경기 부천시 오정동 OBS 경인TV 본사 앞에서 12일 노조원들이 이명박 대통령 특보 출신 사장 선임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지윤기자
OBS는 이날 오후 경기 부천 본사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사장추천위원회의 사전 심사에서 사장 후보로 선정된 차용규 전 울산방송 사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주총장의 창문을 커튼과 종이 등으로 모두 가리고 출입문을 봉쇄한 상태에서 주총을 진행했다. OBS 측은 “오는 16일 사장 이·취임식을 할 예정”이라며 “물러나는 주철환 사장은 대학교수로 가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OBS 고위 관계자는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새 경영자를 찾다 외부로부터 추천을 받은 차씨가 사장 후보 공모 절차를 거쳐 사장이 된 것”이라며 “추천 주체는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언론노조 OBS희망지부 조합원 50여명은 주총장 앞에서 ‘반대 차용규, 사수 공정방송’ 등의 구호를 외치며 사장 선임 반대 투쟁을 벌였다. 김인중 지부장은 주총 직후 “노조는 특보 낙하산을 사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부천 | 김정섭기자 lake@kyunghyang.com>
갑갑하다.
OBS노조 위원장은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OBS가 어떻게 만들어진 방송사인가.
iTV시절 회사가 문을 닫고 2년이 넘게 모든 조합원이 뭉쳐 다시 세운 회사다.
그런데 그런 곳에 낙하산이라니...
그 상황에 대해서는 프레시안 칼럼을 소개하고 싶다.
[김종배의 it] 민간 주도의 신종 '권언유착'
기사입력 2009-02-13 오전 10:31:49
너나 할 것 없이 입을 모은다. 경영난 때문이라고 한다. OBS 관계자도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새 경영자를 찾다가 차 씨가 사장이 된 것"이라고 한다.
궁금하다. 차 씨의 어떤 능력이 OBS의 경영난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걸까?
이 궁금증을 풀려면 되돌아봐야 한다. OBS가 직면한 경영난의 실체다.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모두가 다 안다. 한 달 평균 8억 원을 밑도는 광고수입이 경영난의 실체다. 웬만한 중소신문에도 미치지 못하는 매출이 경영난을 몰고 온 원인이다.
| ⓒPD저널 |
그럼 어떻게 풀어야 할까? 극심한 매출 부진을 해소할 수 있는 방책이 뭘까?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 광고계의 큰손들이 앞 다퉈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홍보비를 30∼40%씩 뭉텅이로 깎아버렸다. 영업을 강화한다고 해서 문제가 풀릴 상황이 전혀 아니다.
해법은 두 경로를 통해 찾을 수밖에 없다. 하나는 OBS의 지상과제인 역외재송신을 달성하는 것이다. 방송권역을 서울로까지 넓혀 광고단가를 올리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마케팅 외적 부문에서 영업통로를 개설하는 것이다. 아직도 경제 외적 요인이 광고집행 여부와 규모에 영향을 미치는 현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결국은 힘이다. 이 두 경로를 열려면 힘을 동원해야 한다. 역외재송신 허가권을 갖고 있는 방송통신위를 움직일 수 있는 힘, 생존논리에 웅크리고 있는 광고주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을 끌어와야 한다. 그게 바로 '정치'요 '권력'이다.
OBS 이사회와 주주들이 차용규 전 방송특보의 '낙하'를 자청 또는 수용한 연유를 여기서 헤아릴 수 있다. 방송 내용보다 방송 사업을 우선시하는 OBS 이사회와 주주들에게 힘 가까이에 있는 차용규 전 방송특보는 유혹이다. 차 씨의 후광은 파우스트가 영혼을 바쳐서라도 얻고자 했던 마법 같은 것이다.
그칠 것 같지가 않다. '파우스트의 선택'이 OBS에 한정되지 않을 것 같다. 여권이 밀어붙이는 미디어 관련법이 통과되면, 그래서 방송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 제2, 제3의 '파우스트'가 도열할 것 같다.
사정이 그렇다. 방송 광고시장은 포화상태다. 이런 상태에서 방송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 파이 조각은 작아지고, 방송사의 경영난은 구조화되고, 생존논리는 득세한다. 이 틈새를 비집고 만고의 진리가 발현한다. 포도청보다 무서운 게 목구멍이라고 했다. 영혼을 팔아 '영업 마법'을 얻으려는 행태가 순간의 유혹이 아니라 일상의 당연지사가 된다.
누가 뭐라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건 개별회사 일이다. 민간회사가 경영논리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한 일이기에 시비가 붙더라도 정치문제화 하기는 어렵다. 여권이 꿈꾸는 '1공영 다민영' 방송체제가 성립되면 이렇게 된다.
권언유착의 시대가 부활하는 것이다. 권력 주도의 과거 모습에서 민간 주도의 신종 형태로 권언유착이 부활하는 것이다.
'OBS 낙하산'은 방송 전체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예고편인 것이다.
* 이 글은 뉴스블로그 '미디어토씨(www.mediatossi.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참 우울하기 짝이 없지 않은가.
언론을 장악하고픈 정권의 욕구와, 경영난의 돌파하고자 하는 주주들의 바람이 딱 맞아떨어지는 풍경이라니...
경영난을 돌파할 방법이 고작 그것이란 말인가...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한참을 거리에 나앉아야 할지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숨이 막혀온다.
남은 4년이 두렵기만 하다.
우리의 싸움은 항상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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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전등화 OBS경인TV, 제2의 YTN사태 맞나??
Tracked from Green Monkey Blog** 2009/02/15 13:08풍전등화 OBS경인TV, 제2의 YTN사태 맞나?? 권언유착 시대, OBS의 방송 독립성과 공정성도 위태롭다!! 지난 2월 12일 OBS경인TV(http://www.obs.co.kr/)는 주주총회에서 2기 사장에 차용규 전 울산방송 사장을 선임했다. * 용산참사 여론조작 뽀록난 청와대와 권언유착, 입닥치라는 블로거 OBS경인TV는 구 iTV가 방송위원회 재허가 추천에 탈락하여 정파되고, 200여개 경인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경인지역새방송창사준비위원회..
몸의 망가진 생체리듬과 더불어 3일간 모든 사회와 두절되어 뉴스를 접하지 못했더니 마치 외계에 다녀온 것 처럼 적응이 안되더라.
3일만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용산구청 앞을 지나는데 MBC카메라가 용산구청을 찍길래 '용산구청장이 비리 저질렀겠더니'했다.
그런데 저녁에 뉴스를 보니 이건 비리따위가 아니라 사람이 죽어나간 일이더라.
그래서 하루늦은 어제... 참사 현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하게됐다.
뉴스에서 본 그대로 건물은 여기저기 그날의 흔적을 갖고 있었다.
깨진 창문, 그을린 외벽.
용산주민으로 산지 2년째.
이미 개발 붐이 한창인 용산은 늘 철거민들의 투쟁이 있었다.
용산구청 앞 노숙농성은 구청에서 커다란 화단(정말 구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화단이었다)을 설치해 막아도 화분 사이사이 침낭을 깔고 자는 것으로 계속되었으며
몇 달 전 부터는 철길고가 아래 천막을 치고 신계동 철거민들의 투쟁이 시작됐다.
용산의 새로운 재개발지가 철거될 때마다 철거민들은 늘어나고 있었던 것이다.
자극이 계속되면 무뎌져서일까?
근방에 사는 용산주민인 나는 처음에는 철거민들의 문제가 궁금하기도 하고, 해결방법이 없을까 고민도 했지만 살면 살수록 '안타깝지만 어쩌겠냐...'는 마음을 먹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참사가 더욱 안타깝고, 스스로 너무도 부끄럽다.
고가 밑 천막에서 흘러나오는 '바위처럼'을 아무생각없이 따라부르며 걸어간 내가 참 한심했다.
철거민들의 투쟁은 극단적일 수 밖에 없다.
내가 살던 집, 내가 일하던 가게가 허물어지는데 어느누가 절실하지 않으랴.
말이 좋아 재개발이지 집값 몇천만원 물어주고 5억짜리 아파트를 지어서 차액은 지불하라면 그게 무슨 주민을 위한 재개발인가!
특히나 상가 세입자를 위한 보호는 전무하다.
'권리금'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돈을 내고 장사를 시작하지만 가게주인이 바뀌어버리거나, 건물주가 바뀐다던지, 이번처럼 건물이 철거된다던지 하면 받을 수 없는 돈에 대해 정부는 나몰라라다.
권리금 1억내고 들어가 장사했는데 한푼 못받고 쫓겨나야 한다면 당연히 모든걸 걸고 싸우게 될 것이다.
오죽하면 그 위험한 시너를 들고 들어가 화염병을 던졌을까.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더라면 누가 철거민의 얘기를 들어줬을까.
이렇게 된 마당에도 왜 투쟁했는지를 알려고 하기 보다는 '폭력시위와 무력진압'과 '누가 화재의 주범이었나'를 가지고 설전하는 상황인데, 왜 싸우는지에 대해 알리기 위해 무슨 방법이 있었을까.
그나마 먹고 살 수 있는 형편에 태어나 그럴듯한 전세집 하나 가진 것이 참으로 감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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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의 정확한 제목은 "한미FTA 포스터와 MBC노조 포스터의 공통점?"이 되겠군요.
히히
MBC노조 공식카페(http://cafe.daum.net/saveourmbc)에는 패러디 Kill,Kill,Kill 이라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재밌는 것들이 잔뜩인데요 ㅋ
전 그 중에서도 얘를 보고 '아, 신선하다'고 느꼈죠.
좌측 하단에 계신분이 바로 PD수첩에서 문제의 '광우병편'을 만들었던 이춘근PD.
그리고 우측 하단이 예능프로그램에도 자주 나와 얼굴이 익은 문지애 아나운서 입니다.
근데 저만 그런 것인지 어떤 것인지 전 이 포스터를 보고 지하철에 붙어있는 한미FTA광고 포스터가 생각났습니다.
그건 바로 이놈이지요.
만든분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것인지 저만 그런 것인지는 매우 미지수지만요 ㅋㅋ
여튼.
저 근거없이 한미FTA가 좋은 것처럼 말하는 쓰레기 같은 광고는...
지하철에서 보고 정말 뜯어버리고 싶었답니다. -_-
그에 관에 누에님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셨는데...
한미FTA 지하철 광고를 살리는 방안 이라는 제목의 포스팅입니다.(http://nooegoch.net/327)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아졌습니다. 흐흐
MBC노조의 포스터를 널리널리 퍼뜨려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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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2009/01/06 00:35)
저 FTA 광고는 나도 참 엽기적이라 생각해..에구 MB는 광고도 어쩜 저리도 후진지...음..문지애 아나 예능 많이 나올땐 별로였는데, 요즘 다시 보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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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2009/01/06 09:30)2009년은 공휴일도 적은데 한미FTA빨리 비준해주지 / 일하기 싫은데 한미FTA빨리 비준해주지 / 출근하기 싫은데 한미FTA빨리 비준해주지/ 오늘 지각했는데 한미FTA빨리 비준해주지 ㅋㅋㅋ지하철 보면서 뒤에다 '한미FTA빨리 비준해주지' 이말 붙여봤어 예전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유행한 것처럼..댓글놀이 하고 싶어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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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2009/01/06 22:33)
카페에 널리널리 가입해주시길 ㅋ 한미FTA 광고는 빨리 그럴듯한 패러디 광고를 만들어서...그 자리에 붙이고 다니는 실천활동이라도 하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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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08년 12월 31일자)
Q : 왜 논란 많은 미디어 관련법을 개정하는가?
중앙일보 오답)
언론노조 답)
일자리 창출은 없다. 방송사의 주 재원이 되는 상업광고 시장은 성장이 멈췄거나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 코바코는 2008년 지상파방송 광고가 2115억이 감소했다고 했다. 지난 5년간 계속 감소하고 있다. 광고는 미디어 수가 단순히 많아진다고 늘어나지 않는다. 여타 산업이 활성화되어야 이들 산업으로 인한 광고가 만들어진다. 일자리 창출은커녕 한정된 광고시장에서 매체의 증가는 구조조정으로 일자리 감소가 뻔하다. 시청자를 현혹시키는 것은 신문을 가장한 정치집단 중앙일보다.
Q : 왜 밥그릇 지키기 투쟁 얘기가 나오나?
중앙일보 오답)
언론노조 답)
평균임금 운운은 근거 없다. 제발 그런 임금 받아 봤으면 한다. 단지 지상파방송사의 임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방송사가 걸맞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생산하기위해서 생산자의 임금은 적정해야 한다. 지금보다 임금을 더 낮추는 경우 양질의 인력이 빠져나간다. 그러면 프로그램 질은 떨어지고 시청률이 따라서 떨어진다. 비례하여 광고수익 줄어들고 다시 제작비용 줄이고 임금 줄이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사정을 바꿔서 중앙일보를 보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지역신문 보다 평균임금 상당히 높다. 만족할 만한데 왜 살려달라고 방송까지 달라고 하는지 알 수 없는 노릇 아닌가? 다른 신문사 수준으로 임금을 삭감하든지, 다른 근로자 임금으로 낮춰야 한다. 무릇 임금이라는 것은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주요한 수단이다.
지상파에 아무도 들어올 수 없도록 했다는 것도 중앙의 억지다. 지상파방송에 대기업의 진입만 제한되어 있을 뿐 일반 기업의 진입은 과거에도 열려 있었고 지금도 열려 있다. 현재는 10조원 미만의 기업은 진입이 가능하다. 밥그릇 싸움은 이미 신문언론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으면서 다른 신문의 진입을 제한하는 무가지, 불법 경품, 신문유통원 거부 등을 일삼는, 방송에 까지 발을 담궈 독점력을 높이려는 조중동의 제 밥그릇 챙기기가 더 큰 문제다.
중앙일보 오답)
88년과 99년에 MBC의 민영화를 주장은 당시 정치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88년은 군사독재 시절로 공영을 핑계로 정권이 방송에 압력을 가했던 반민주 시대였다.
99년 방송개혁위원회 또한 과거 MBC가 공적 소유로 인해 정치권력에 휘둘렸던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제안했던 것이다. 그러나 2009년 상황은 다르다. 지난 10년의 민주화시기를 거치면서 정치권력의 방송언론 장악은 용인할 수 없는 사회적 함의가 있었다. 이명박 정권 이전 10년은 정치권력에 대한 방송독립은 어느 정도 보장받았다.
한편 재벌 대기업의 상업권력이 MBC를 소유하는 경우 재벌 대기업은 정치권력의 영향에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정치권력은 한 다리 걸러 자본권력을 통해 우회적으로 방송을 장악하게 된다.
중앙일보 오답)
언론노조 답)
중앙일보 오답)
현행법은 사용자처분권이 없는 사안은 불법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노조의 파업은 두 가지 측면이 있다. 먼저 이명박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기 위한 악법을 강행 처리하고자 하는 때문으로 민주주의 수호라는 헌법적 가치를 향유할 개인의 법적 권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다음으로 7대 악법이 통과 되는 경우 언론지형 변화는 언론노동자의 근로환경을 현저히 악화 시킬 수 있다. 한정된 광고시장에서 재벌 대기업은 자기 방송사에 광고를 몰아줄 주어 여타 언론사의 재원부족은 당연하다. 유한 재원을 두고 과 포화된 매체의 경쟁은 임금과 고용의 불안을 초래한다. 당연히 근로조건의 악화다. 어째서 근로조건의 악화를 염려한 파업이 불법인가? 조중동은 말했다. 언론노조 파업은 밥그릇 지키기라고. 밥그릇 지키기는 근로조건(고용과 임금)에 관한 문제다. 다시 말해 조중동은 이미 언론노조의 파업이 근로조건 개선과 관련 있는 합법적인 파업임을 인정해 주었다.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너무도 좋아하는 OECD 국가 중 노동자의 파업조건을 ‘근로조건의 개선’으로 한정하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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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된 파일을 보시면 "언론노조의 파업 요인이 된 주요 법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언론노조가 왜 파업하는지 궁금하신 분들!
꼭 읽어주세요!
7대_악법이_어떤_것인가요.pdf |
▣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언론장악 7대 악법
1. 신문법
o 신문방송 겸영 금지 조항 폐지
- 일간신문, 뉴스통신의 지상파방송, 종합편성 및 보도에 관한 전문편성을 행하
는 방송사업 허용.(신문방송 교차소유 및 겸영허용)
o 신문지원기관 통폐합
-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언론재단을 통합하여 ‘한국언론진흥재단’을 신설.
o 대기업의 ‘연합뉴스’ 소유허용
o 독자 권리 보호조항 폐지 - 불법 경품 및 무가지 제공 금지 조항 폐지
o 경영자료 신고 의무조항 삭제
o 인터넷 포털을 ‘인터넷 뉴스 서비스’로 분류 신문법 규율 대상에 포함.
2. 방송법
o 대기업의 방송 진입 허용 및 확대
- 지상파방송에 금지 -> 20% 지분 허용
- 종합편성·보도채널 금지 -> 30% 지분 허용
- 위성방송에 49% -> 100% 허용
o 일간신문, 뉴스통신의 방송 진입 허용 및 확대
- 지상파방송에 금지 -> 20% 지분 허용
- 종합편성·보도채널 금지 -> 30% 지분 허용
- 위성에 33% -> 40%
- 종합유선방송(케이블 SO)에 33% -> 49%
o 외국자본의 진입 허용 및 확대
- 종합편성·보도채널 금지 -> 20% 지분 허용
- 위성방송 20% -> 30%로 지분 허용 확대
o 1인 소유지분 상한 변경
- 지상파방송, 종합편성·보도채널에 30% -> 49%로 상향
3. DTV 전환 특별법
o 디지털 전환 부진 방송사 제재
o 방송주파수 회수와 주파수 경매제 도입 근거 마련
4. IPTV 사업법
o 종합편성·보도채널에 대기업, 신문, 뉴스통신, 외국자본 허용
- 대기업에 금지 -> 30% 허용
- 신문, 뉴스통신 금지 -> 30% 허용
5. 언론중재법
o 언론 보도로 국가적, 사회적, 개인적 법인 침해시 중재위원회와 피해자 아닌 제
3자에게도 시정권고 신청권 부여(32조) 삭제
- 언론 보도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제3자의 시정권고 신청권을 배제하는 조
치로 시민사회단체의 활동 방법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어 보임.
6. 전파법
o 무선국 개설허가 유효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
- 현재 방송국 재허가 기간은 3년으로 방통위가 시행규칙으로 3년으로 정하고
있다.
- 불법, 탈법 등 방송법과 공정거래법을 위반하는 방송사의 경우 재허가를 제
외하고 달리 제제할 방안 없음 장기간의 허가기간은 문제 방송사의 제재를
어렵게 함.
7. 정보통신망법
o 피해자의 삭제요구시 지체없이 임시조치를 하는 것에서 24시간 내에 임시조치
- 피해당했다고 생각하는 자가 요청하기만 하면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는 반드
시 임시 블라인드 행위를 해야 한다는 규정은, 피해당했다는 확정되지 않은
생각만으로도 실질적 처벌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중대
하게 어기는 행위임
o 사이버모욕죄 도입
- 모욕죄는 이미 형법 제 311조에서 해당 범죄에 대해 다루고 있음, 사이버 관
련 조항만 굳이 정통망 법제에 포함시킬 이유가 없음.
▣ 한나라당 언론정책 목표
o 한나라당의 정책과 철학에 반하는 언론은 철저히 세력을 약화 시키는 방법을
취한다.
o 특히 지상파방송의 세력을 약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KBS는 이미 장
악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나라당과 정치적 철학을 공유하는 재벌과
조중동 등 수구세력의 지상파방송과 보도, 종합편성채널의 진출을 허락함으
로써 한정된 상업광고 시장에서 경쟁을 통한 합법적인 고사정책을 사용한다.
o 조중동을 중심으로 신문언론의 재편을 고려한다. 조중동을 제외한 신문언론의
영향력이 비교적 크지 않지만 안전한 제압을 위해 서울 수도권 중심의 신문
언론으로 재편하여 수도권과 소수 신문이 생산하는 정보를 통제하는 경우 언
론통제는 훨씬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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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정치-인연 그리고 업보
Tracked from 김기자의 미디어-세상 '窓' 2009/01/04 18:362009 기축년(己丑年) 새해가 열렸다. 지난해를 뒤로 하고 이젠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힘찬 출발선상에 서야 할 때다. 그러나 수많은 인과와 업보로 얽히고 설힌 ‘2008 실타래’의 난제를 안고 출발해야 하는 부담도 안고 있다. <사진제공 숭원 스님> 지난해의 경우 유난히 힘든 인연(因緣)과 업보(業報)가 한데 엉킨 한해였다. 국민-정치, 언론-정치, 정치-정치 등이 복잡하게 엉켜 실타래를 풀 여지가 안보일 정도이다. 그 중심축엔 정치가 핵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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