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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9 굿모닝프레지던트 (4)
- 2009/08/19 서거한 두 대통령 차별하는 서울시의 속내는? (7)
* 2009/11/18 랜드시네마 + 인규
장동건이 나오는 장진감독의 영화 굿모닝프레지던트.
어찌 아니볼수 있으리오.
정말 이게 몇달만의 영화관 나들이던지...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영화를 보러갔다.
윤계상, 조재현이 나오는 집행자도 너무 보고 싶었지만 날이 날이니 만큼 진지한것 보다 즐거운 것을 택했다.
예전보다 장난끼는 덜하지만 여전히 장진식의 유머가 남아있던 영화.
아마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의 롤모델이 각각 김대중, 노무현, 강금실이 아닐까 추측하게 만드는 영화.
귀에 쏙 들어오는 대사들이 참 많았다.
'세금 받기 아깝지 않나?'
'지금 여긴 밤인데요'
'왜 걔들보다 우리가 몇시간 늦게 알게 되는데?'
'굴욕의 역사는 가지고있지만, 굴욕의 정치는 하지않습니다.'
'혹시나 예전에 대통령 일을 하셨던 분들 중에 저처럼 가질 수 없는 돈을 가지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우리 사회의 좋은 일에 써보심이 어떠할지.'
'제가 무서워하는것중 딱 세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주사맞는거구요 두번째는 아들이 질문할 때 세번째는 촛불시위에요.'
'왜 세금만 올리자면 좌파정권이래!'
그리고 정당이름은 어찌나 다 웃기던지.
통일 민주당, 새한국당(이런 이름의 당에 장동건이라니!!!!), 사회진보당(촛불드는 이한위 ㅋㅋㅋ)
발랄한 코믹영화여서 그런지 정당에 대한 비판이나 조롱이 없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뭐 유쾌했다.
현실에서는 보기힘든, '국민'을 사랑하는 대통령.
그리고 정말 '사람'다운 대통령.
그런시절 언제 오려나 잠시 꿈꿔보다가...
그냥 '이놈'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현실적인 생각을 해봤다.
참, 영화에서 청와대 조리장이 그러더라.
"대통령이 불행하길 바라는 국민은 없습니다."
아...우리나라 국민들은 안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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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프레지던트' 멋진 대통령 장동건 현실엔 없다
Tracked from 영화리뷰전문 무비조이 2009/11/19 21:18장진 감독 영화는 색이 확실하다. 그가 연출했거나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한 작품들은 영화를 보는 순간 이 작품이 누구의 것인지 혹은 누가 시나리오를 담당했는지 단번에 눈치 챌 수 있을 정도다. 그만큼 장진 감독이 참여한 영화는 그만의 독특한 감성이 존재하고 있단 의미다.
오늘 서울광장에 멋드러지게 차려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를 보면서 그들의 속내가 궁금했다.
광장을 몇일씩 차벽으로 둘러싸서 시민들의 통행조차 금지하던 87일전과...
광장을 활짝 연것 뿐만 아니라 조문을 위해 줄서는 시민들을 위해 천막과 울타리(줄서는 용)까지 제공한 지금이 너무도 달랐다.
87일전 차벽으로 촘촘이 둘러쌓여있던 서울광장.
대한문앞 분향소 조차 차벽을 쌓아 답답했음은 물론, 이 근방을 지나다니는 많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줬다.
대한문 분향소의 대기 줄은 시청역 지하로까지 이어졌으며 많은 시민들이 더위와, 정부의 홀대를 참아야 했다.
지금은 시청 건물 외벽을 이용한 성대한 분향소가 차려지고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한 편의도 제공되고 있다.
전 대통령의 죽음에 걸맞는 모습이다.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우린 이 모습이 어색할 지경이다.
기억하는가?
대한문앞 분향소는 몇번 철거당했었다.
마지막에는 결국 보수단체 회원들에 의해 복구할수 없을 정도로 훼손당했고, 당시 경찰은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었다.
많은 시민들이 대한문 분향소를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애를 썼다.
말해 무엇하랴.
모든것이 평안하다.
왜일까?
왜 87일전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는 탄압했으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나섰을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노환으로 명을 다한 것의 차이일까?
아니면 김대중 전 대통령은 그들도 인정할 만큼의 민주화 투사여서?
혹은 이번엔 정신차려서?
너무 많은 국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올까봐 겁나서?
진실은 저 너머에...
The Truth is out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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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공비
(2009/08/19 20:50)
이번에도 그때처럼 해보지 그러네... 어차피 국민들은 100일도 안되서 잊어버리는 냄비근성 있다고 생각을 하던지...아니면 국민의 분열을 꿈꾸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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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차별 (2009/08/21 09:43)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는 국민은 두분의 전 대통령에 대한 차별이 아닐런지....정부를 비판하면서도 두분의 추모 열기는 사뭇 다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때는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성향이 강했던 것이다. 그 집단이 이번에는 명분이 없어서 나오지 못하는 것일뿐,,,,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진보단체를 증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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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2009/08/21 10:26)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의 본질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의견이 다를수도 있겠죠.
전 진보진영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이용'한 것이 아니라 서거에 '분노'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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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의 센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