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1년 11월...
그렇다.
컴퓨터를 제한적인 시간에만 쓸 수 있는 환경에 귀차니즘, 그리고 공연준비로 인해 이제서야 올리는 결혼기념일 사진.
쩝...

 

이 메뉴는 이미 페이스북을 통해...
더운야채와 구운통감자를 곁들인 갈릭소스스테이크와 크램차우더스프.
라고 자랑한 바 있는 메뉴.
물론 내가 다 만들었다.(아, 스프는 빼고)

그리고 가족사진.
완전 초췌한 우리부부와 이유없이 신난 지안이. ㅋㅋ
집에 있던 차림으로 찍은 없어뵈는 사진이지만 기록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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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요리 2탄.
갈릭 스테이크.

크리스마스에 무얼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고민 리스트에는 통닭 오븐구이, 피자, 립 바베큐 등이 있다.)
스테이크를 해먹기로 했다.
인터넷을 뒤져 여러 조리법을 보던 중 갈릭소스 만드는 법을 발견!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갈릭 스테이크를 만들어봤다.

스테이크 아래에는 기름을 흡수하고, 섭취시 지방분해 역할을 해줄 양파를 채썰어 깔았고, 곁들임으로는 샐러드와 토스트(토스트에는 와인+오일 소스를 곁들였다) 그리고 크램차우더스프를 마련했다. (밥공기에 있어서 흰쌀밥처럼 보이는 것이 스프다 ㅋㅋ)
통감자와 통고구마구이도 있었는데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아직 오븐에 들어있었다. ^^;;
스테이크에 어울리는 레드와인도 잊지 않았다.


허나 모든 것을 완벽히 준비한 우리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이 있었으니...
나이프였다. ㅋㅋㅋㅋ
멋지게 사진을 찍고 '자~ 먹자'고 했으나...자를수가 없었다 ㅋㅋㅋ
결국 사진 촬영 뒤 '멋 안나게' 가위로 썰어 한개찍 집어먹었다는 마음아픈 사연이. ㅋ


근데 문득 사진을 보니...
남편씨의 표정이 점점 나와 닮아간다;;;(게다가 2:8 가름마가 왠말이냐)
그나저나 나는 너무 다소곳 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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