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 완성했다.
턱받이, 모자, 손싸개, 배냇저고리, 손목딸랑이, 발싸개, 속싸개로 구성된 유기농DIY 세트.
바느질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기에...하는 동안 여러고비도 넘겼으나(기술상의 고비라기 보다는 지난한 바느질에 질려서...-_-) 토실이에게 입힐 생각을 하며 실실 웃으며 만들기도 했다.

여튼 드디어 공개!
아~ 4월이 기다려진다 ^^








이것이 바로 얼마전에 구입한...( 2010/09/08 - [일기] - 요 몇일 나의 구매내역 ) 유기농 배냇저고리 DIY세트.

첫 작품은 모자, 두번째는 턱받이다.
만들고 보니 모자도 턱받이도 내년 가을쯤에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ㅋㅋ
그래도 손바느질로 혼자 만들었다는 것이 매우 뿌듯.

토실이가 커서 '엄마 고마워'라고 말하려면...최소 3년, (안태은의 증언에 따르면) 진심으로 그런 말을 하려면 6년은 기다려야 한다는데...ㅋㅋ
이건 엄마의 자기만족인게다.

여튼 뱃속의 토실이에게 처음으로 뭔가 해주게 되어 마음이 좋다. ^^
건강하게 쑥쑥자라서 내년 4월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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