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영화.
개인적으로 장화,홍련은 참 좋았고
달콤한 인생은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이 영화는 그래도 덜 멋부린 영화다.
그나마 담백하게 찍었달까.
반지의 제왕 이후 여기저기 레골라스 아류들이 튀어나오고 있다.
적벽대전에서는 장학우, 금성무가 그러더니 여기선 정우성이 ㅋ
이병헌이 자기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 그런지 좀 어색하고 튀어서 거슬리긴 했지만
정우성은 역시 자신의 멋진 모습을 뽐내주었고(그 씻지도 못하고 먼지 많은 사막에서 그는 늘 말끔한 피부를 유지하고 심지어 코트도 늘 깨끗하다)
송강호는 넘버3에서 보여줬던 주절주절 대사처럼 또 쏟아내 주었다.
재미없단 사람도 많은 영화였는데...
난 보는 내내 재밌었다고 하면 난 이상한놈일까? ㅋ
하긴. 난 왠만한 쓰레기 영화 말고는 영화보고 별로란 말 잘 안하지 ㅋ
덧붙임.
정우성 단독샷 포스터는 내가 맘에 들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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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은 2008.07.25 00:03
정우성 --> 헛탕친 놈
이병헌 --> 불쌍한 놈
송강호 --> 재수없는 놈
난 이렇게 판단했음.
결국 잘난 1인자는 유유히...
아둥바둥 2인자는 쓸쓸히...
2인자를 1인자로 알았던 놈은...어쨋든 정우성 캐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