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09년 2월 25일은 이명박 취임 1주년이 되던 날이다.
1주년이 너무도 기뻤던지 전국의 노동자, 농민, 네티즌들이 서울 도심 곳곳에 모여 축하 행사를 열었다.

내가 알고 있는 것만도 4개.

전국농민대회
언론노조 총파업 5차 대회
민주노총 서울본부 집회
공공노조 집회

찾아보면 또 얼마나 많을까, -_-;;


그 중 하나였던, 그리고 가장 논란의 중심에 있는 언론노조 집회.
아침에 포근한 날씨에 다들 가볍에 입고 나갔는데 여의도 칼바람이 어찌나 매섭던지.
날씨도 갑자기 추워졌지만, 급작스런 법안 상정 쇼에 마음까지 추워졌다.

내일 국회 본회의...
그리고 2월 임시국회의 회기는 3월 2일.
정말 직권상성을 할지도 모르는 상식밖의 또라이들과의 싸움이라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다.
그래서 긴장은 계속된다.

취임 1주년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렇게 개고생했는데 겨우 1년이라니 정말 깜놀!!! -_-;
이렇게 4년 더 살라고 하면...
그때 우리가 과연 사람의 몰골을 하고 있을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