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코란도만 몰다가 승용차를 모니....적응을 못했다.
조금만 밟아도 확 나가는 '승용차'
우리는 그동안 너무 후진 코란도만 탔던 것인가...
필화오빠가 추천한 식당인데 싸고 맛났다.
우리의 메뉴 초이스는 '고등어 조림'과 '자리물회'
아웅...
오이가 잔뜩.
근데도 맛났다.
오이가 없었더라면 얼마나 더 맛났을까...ㅠ_ㅠ
워낙 고등어 자체를 좋아하는데 제주도의 고등어는 정말 '신선' 그 자체였다.
조림으로 먹는데도 신선함이 느껴지다니!!!
좀 더 매콤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맛은 일품이었다.
바위가 동그랗게 감싸안고 있는 조그만 바닷물 웅덩이에서 다이빙도 하고 수영도 하고...
이런 환경에서 자랄수 있다는게 너무 부러웠다.
아...좋구나...
제주도 곳곳에 있는 광경.
"여기 봐~"
"응?"
용 머리 모양이라지요.
미로 들어가자 마자 어떤 사람이 우리랑 엇갈려 지나가면서 "우리 나갈수는 있을까?" 하는 말에 완전 겁먹음...
좀 습해서 짜증이 스믈스믈 났을 뿐.
미로 탈출기념 사진.
힘들었다 ㅋㅋ
* 그 이후 일정은 만장굴(오오 좀 힘들긴 했는데 대단하긴 하더라), 그리고 러브랜드.
만장굴은 너무 어둡고 습해서 사진이 안나오고...
러브랜드는 사진찍기 부끄러워서 사진이 없나보다 ㅋㅋ
첫째날은 그렇게 마감.
아, 제주시에서 풍림콘도까지 한라산 옆길 따라 갔다.
완전 산골.
수없이 많던 개구리와 벌레가 우리 차에 치였을거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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