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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 방에서 내다본 풍경.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날씨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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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랄라~
썬크림 발랐더니 얼굴이 완전 하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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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길을 통과하는데 낯익은 노란 깃발이 보인다.
평택에서 봤던 그런 깃발.
"해군기지 결사반대!"
아아~ 감동~
온 마을에 다 저 깃발이 꽂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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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제주도 날씨.
완전 화창한 날씨였는데 비가온다.
심지어 비가오는데도 햇볕은 따갑다.
그리곤 비는 곧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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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빅햄버거(빅허브햄버거?)를 먹으러 왔다.
아, 사진 찍을때의 남편씨 저 표정이라니....
햄버거를 주문하고 지도를 보며 오늘의 코스를 체크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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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 햄버거!
완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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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각씩 개인접시에...
맛나다.
8조각인데 5조각 먹고 2조각은 포장해왔다.
야채와 허브와 과일이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다.
빵도, 고기패티도 먹을만 하고...
같이 주는 허브티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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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먹는 기념 사진.
(햄버거 생전 첨먹는 사람마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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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백밀러에 보이는 내 모습.
오오 있어보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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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박물관(?) 차밭에 왔다.
물론 보성 차밭만큼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넓고 좋더라.
아 저 푸른 색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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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치마색과 매우 어울리는 차밭색.
신났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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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씨를 나무위에 올려놓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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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나무(야자수일까?)와 까만 돌담과 함께.
까만 돌은 현무암이라지요.
(아...화산 돌 배운게 기억이 안나네....현무암은 지표근처에서 빨리 식은 돌이며 검은돌. 뭐가 많이 함유됐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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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은 위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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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 나무 밑에서 '조신하게' 보이도록 연출.
음음 좋아. 매우 조신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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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의 꽃 색이 치마색과 같다.
실제로 봤을때 훨씬 더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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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씨도 사진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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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박물관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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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왼쪽 기둥이 좀 거슬리지만 나도 한컷.
(남편씨가 찍은 사진엔 이런게 많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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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뭐더라 하여간 쉐이크같은 맛난 아이와 티라미스.
둘다 안달고 떫지 않고 맛나다.
남편씨의 표정은 그러려니 하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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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일장에서 만난 대장간!
난생처음 대장간을 봤다.
시장 사진을 좀 더 찍어둘걸....아~ 아쉬비...
렌트한 차를 받아 운전을 시작한 남편씨.
맨날 코란도만 몰다가 승용차를 모니....적응을 못했다.
조금만 밟아도 확 나가는 '승용차'
우리는 그동안 너무 후진 코란도만 탔던 것인가...



제주항 근처에 있는 '물항식당'
필화오빠가 추천한 식당인데 싸고 맛났다.
우리의 메뉴 초이스는 '고등어 조림'과 '자리물회'
아웅...



이것이 자리돔으로 만든(?) 자리물회
오이가 잔뜩.
근데도 맛났다.
오이가 없었더라면 얼마나 더 맛났을까...ㅠ_ㅠ



완소 아이템 '고등어 조림'
워낙 고등어 자체를 좋아하는데 제주도의 고등어는 정말 '신선' 그 자체였다.
조림으로 먹는데도 신선함이 느껴지다니!!!
좀 더 매콤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맛은 일품이었다.



용두암 근처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동네아이들.
바위가 동그랗게 감싸안고 있는 조그만 바닷물 웅덩이에서 다이빙도 하고 수영도 하고...
이런 환경에서 자랄수 있다는게 너무 부러웠다.
아...좋구나...



바다배경 사진촬영 요구하신 남편씨.



오른쪽 뒤에 보면 해산물을 파는 천막이 있다.
제주도 곳곳에 있는 광경.



남편씨가 부릅니다.
"여기 봐~"
"응?"



저 뒤에 있는 것이 용두암.
용 머리 모양이라지요.



이 사진은 자연스러워서 맘에든다.



김녕 미로공원
미로 들어가자 마자 어떤 사람이 우리랑 엇갈려 지나가면서 "우리 나갈수는 있을까?" 하는 말에 완전 겁먹음...



생각보다 찾기가 어려워서 열받아있는 모습 ㅋㅋㅋ



근데 뭐 집에 못갈 걱정할 만큼 어렵진 않았다.
좀 습해서 짜증이 스믈스믈 났을 뿐.
미로 탈출기념 사진.



미로찾기 하기 전 사실 우리 체력이 이미 바닥이어서...
힘들었다 ㅋㅋ



반대쪽 사진.


* 그 이후 일정은 만장굴(오오 좀 힘들긴 했는데 대단하긴 하더라), 그리고 러브랜드.
만장굴은 너무 어둡고 습해서 사진이 안나오고...
러브랜드는 사진찍기 부끄러워서 사진이 없나보다 ㅋㅋ
첫째날은 그렇게 마감.
아, 제주시에서 풍림콘도까지 한라산 옆길 따라 갔다.
완전 산골.
수없이 많던 개구리와 벌레가 우리 차에 치였을거다.
미안해...


9월 1일부터 4일까지.
늦은 여름휴가로...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3박4일간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행이었습니다.

아, 바다.
바다는 정말 최고입니다.
제주의 까만돌과 어우러져 그 파아란 바닷물.

잘 쉬고 돌아왔습니다.


사진정리해야 되는데...쩝...아이 귀찮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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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가 지적한
이명박 취임 6개월 동안의 종교편향·종교차별 사례



△정부 주요인사 기독교 편중인사, 불교계 비율은 장관 7.7%, 수석 12.5%, 비서관 4.8%에 그침(2월 22일)
△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 후보, ‘양극화는 신앙심이 부족한 탓’ 기고 논란(3월 4일)
△종교편향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장식 전 포항시장의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임명(3월 8일)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자율화 추진계획 발표하며 종교사학의 학내 선교 사실상 용인(4월 1일)
△청와대, 정무직공무원 종교조사 실시(4월 30일)
△주대준 전 청와대 경호처 차장, ‘모든 정부부처 복음화가 나의 꿈’, ‘청와대 인근에 선교센터를 짓는 것이 남은 꿈’ 발언(5월 1일)
△이명박 대통령, 순복음교회 조찬기도회 등은 참석하고 부처님오신날에는 축전 거부(5월 15일)
△추부길(목사) 청와대 홍보수석, 개신교계의 종교포럼에 참석해 ‘촛불집회 및 집회 참가자를 사탄의 무리’라고 발언(6월 7일)
△소망교회 김재철 목사, ‘이명박 대통령은 주님의 아들’ 발언(6월 15일)
△김황식 대법관, 조찬기도회 참석 후 감사원장에 임명(6월 20일)
△국토해양부, ‘알고가’ 교통정보에 교회·성당만 표시하고 사찰은 누락(6월 20일)
△추부길(목사)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이명박 대통령 대운하 포기발언 직후 대운하 추진 언급(6월 23일)
△경기여고 교장, 학내 불교문화재 훼손(6월 23일)
△어청수 경찰청장, ‘전국경찰복음화 금식대성회’ 홍보포스터에 조용기 목사와 나란히 사진 게재(6월 24일)
△송파구청, 개신교 일색으로 대학생 멘토링 사업추진 논란(6월 28일)
△국토해양부, 경관법·경관계획수립지침 대상에 전통사찰 누락(7월 11일)
△경찰,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차량 검문검색(7월 29일)
△서울시 교육감선거 총 투표소의 1/6인 371곳이 교회, 사찰은 3곳에 불과. 총무원장도 거주 지역 교회 투표소에서 투표(7월 30일)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지리정보서비스 학교현황 서비스에 조계사·봉은사 등 전통사찰과 대형사찰 누락(8월 7일)

───────────────────────────────────────────────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니냐!

오늘 시청광장에서 광화문 사거리까지 행진하는 스님들의 모습을 창문너머로 봤는데, 스님들이어서 그런지 걸어가는 뒷모습이 어찌나 준엄하던지...
오죽했으면 저 스님들이 시내 한복판을 걸어가실까 싶었다.
부처님오신날 제등행렬 말고는 절대 없는 일이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나서 일어났다.
오늘 진행되고 있는 '범불교도대회'는 세계역사에 유래가 없는 일이라고 한다.
대단하다 MB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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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뉴스제작단에서 만든 영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얘기가 나오는 이 영화는 울산이라는 사회적,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충분히 생길수 있는 일을 소재로 하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에서 지원한 영화라서 공장안의 풍경(?)도 속속들이 나오고, 평소 대공장을 가볼 일이 없는 나에게는 신기하기 그지없는 장면들이 있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처우를 잘 나타내주고 있지만 아무래도 노조에서 지원받은 영화이다보니 다소 계몽적이다.
문예판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옛날에는 열정적이었으나 현재는 현실과 타협한 노조간부 허대수.
젊고 패기 넘치는 정의로운 비정규직 박세희.
이 두 인물이 주축을 이루고 이들은 갈등을 일으키다가 전환전 국면을 맞아 허대수가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아간다는 내용.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 너무 교과서적인 스토리라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에는 어렵지 싶다.
하지만 노동운동이 활발하던 초반에 노조 활동을 했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처음의 마음'을 곱씹으며 연대투쟁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을 수 있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상업영화에 비해 배우들의 연기도 어색하고 아쉬운 점들이 많지만, 노동자들의 삶을 다룬 독립영화가 극장에서(인디스페이스이지만...) 상영된다는 것 만으로도 참 기쁜일이다.
앞으로 이런 영화가 더 널리널리 만들어지고 보여져야 할텐데...
유나언니, 인재오빠...기대해봅니다 ㅋㅋ


덧붙임.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근무하시는 성희언니의 남자친구분이 함께 하셨다.
현장 노동자와 이런 영화를 보다니 영광이옵니다. 하하
지난 815에 한청에서 행사가 있었습니다.
실내행사라는게 좀 낯설기도 하고...
좀 관변단체 같기도 했지만...
그래도 뭐 우리도 실내에서 함 해보는거죠. ㅋ

여튼 노래 했습니다.
주문, 이길의 전부.
아...부르기 빡센 노래 두곡(절대 듣기엔 빡세지 않습니다만)을 불렀더니 어찌나 목이 아프던지 ㅋ

그나저나... 이날의 지침이 흰색티 입고오기 였는데 흰색은 참 없어뵙니다. 별로야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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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주부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대답한다.
주부란 엄연히 직업군의 하나로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주부"라는 자긍심을 가진 사람만이 진정한 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전문성도 결여되었을 뿐만아니라 경험도 미천하기 때문에 감히 주부라고 할 수 없다.
내 일의 1순위가 '가사일'로 생각된다면 당당히 주부라고 말하겠지만 아직 1순위가 되진 않아서...
그렇게 살 자신도 없지만.

여튼 오늘 밀린 집안일들을 했다.

지난주말에 곰하우스 집들이에 다녀오는 바람에 빨래를 2주만에 했더니 주중에 속옷빨래를 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름인데다가 우리집 빌트인 세탁기가 용량이 작아서 두번에 걸쳐 빨래를 해야만 했다.

그리고 청소.
간만에 소파 밑까지 먼지를 싹 닦아내고 나니 어찌나 깔끔하고 기분이 좋은지.
게다가 미뤄뒀던 카펫 걷어내기 까지.
아아아~ 기쁘도다 ㅋㅋ

그 뿐이랴.
때가 꼬질꼬질하게 묻어있던 욕실도 청소하고 거울도 닦고~
남편씨는 분리수거와 베란다 화분 정리 및 청소...오오 깔끔...
빨래 다 널어놓고 청소 다 끝나고 저녁먹고 거실 소파에서 뒹굴뒹굴 거리니 어찌나 기분이 좋고 뿌듯하던지.

으흐흐
그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더랜다.
"이게 주부의 마음인가?"

그러나 역시 나는 아직 주부로 살 자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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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코리아를 보고 왔다.
남편씨와 함께 전시를 보는게 얼마만인지.
아마 유럽에서 루브르 박물관 보고 온 이후 처음인 것 같다.

여튼 무.지.하.게 더운날...
집을 나서자마자 훅-하고 찌던 날씨를 헤집고 우리는 나섰다.
어찌나 덥던지 버스도 더웠다.
에어콘이 전혀 시원하지 않았다.
(사실 시원한 것을 바라고 버스를 탄건데...)

사진이란게 참 묘한 것이어서...
참 뻔한 우리의 일상을 찍어놓았는데 왜 그리 낯설게 다가오던지.

외국인이 찍은 사진이라 다른점은 딱 한가지였다.
우리는 사진찍을때 기를 쓰고 한글간판을 피해 사진을 찍는데, 한국을 찍은 매그넘 그들은 그냥 자연스레 어떤 간판이든 있는 그대로 찍었다.
생각해보니 우리도 외국가서 사진찍을땐 간판이고 뭐고 다 넣고 찍지 않나. ㅎㅎ

참 묘한 사진도 있었고 너무 평범한 사진도 있었고 마음에 쏙 들게 안정적인 구도의 사진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안정적인 구도의 정적인 사진을 좋아하는 지라...)
사진들의 공통점은 '색'이 참 예쁘다는 것이었다.
(간간히 흑백사진도 있었지만)

사진기가 좋아서 그런 것인지 필름이 좋아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참 색이 예쁘더라.
그것이 사진찍는 이의 실력이려나?

여튼...
우린 사진전을 잘 보고 정말 간만에 강남에 간 김에 구반포에 들러 반포치킨에서 마늘치킨을 먹고 왔다.
으하하하하
몇년만에 먹었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오랜만에 먹은 마늘치킨.
여전히 맛있더라...얌냠...
말복 기념으로 먹어주었다.


* 사진 두개 덧붙인다.
- 전시회 중간... 책을 읽어가야 한다며 책을 읽던 학구적인 모습의 남편씨
- 그리고 매그넘 놀이 하는 귀여운 남편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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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갈비보다 저렴하면서도 맛 좋은 등갈비를 이용한 립 바베큐입니다.
훼밀리 레스토랑의 맛을 집에서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어 좋고, 푸짐해서 더 좋은 일석이조의 레시피라고
할까요.
이왕 오븐 올린 김에 웨지 감자와 통 옥수수도 함께 구워주시면, 사이드 메뉴로도 아주 훌륭하답니다.
가족들과의 소모임이나 친구들과의 오랫만의 만남에 함께 하시면
뜯어 먹는 재미와 함께 오붓하게 즐기실 것 같습니다.
재료 2인분 기준
돼지 등갈비 420g(물 6컵, 양파 반개, 생각 2톨, 통마늘 4알, 통후추 10알, 월계수잎 3장, 청양고추 2개),
소주 3큰술, 감자 1개, 옥수수 1개, 브로콜리 100g, 버터 약간
* 양념소스 - 버터 10g, 다진 마늘 1큰술 반, 다진 양파 2큰술, 시판용 바베큐 소스 3큰술, 토마토 케첩 3큰술,
진간장 2큰술, 물엿 1큰술
* 감자양념 - 버터 5g, 건파슬리 가수 1큰술
① 돼지 등갈비는 1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준다

② 냄비에 위의 분량의 재료를 넣어 20분 정도 삶아준다. 청양고추가 들어가면 좀 더 칼칼한 맛을 내어주고,
팔팔 끓을 때, 소주를 넣어 누린내를 확실히 한 번 더 잡아준다. 끊으면 불을 약간 줄여 삶아 낸다.

③ 바베큐 양념 소스는 위의 분량의 재료중, 버터와 다진 마늘, 다진 양파를 뺀 나머지를 고르게 섞어
준비해둔다.

④ 팬에 버터를 두르고, 약한 불에서 다진 마늘과 다진 양파를 볶다가 양념 소스를 넣어 한 번 후르르
끓여준다.

⑤ 돼짖 등갈비가 삶아지면, 꺼내어 흐르는 찬물에 살짝 헹구워 삶을 때 나온 핏물 찌꺼기를 제거해주고
한 토막씩 잘라 준 다음, 양념한 팬에 넣어 고르게 양념을 묻혀준다.

⑥ 통감자는 반을 잘라 두툼하게 반원 모양으로 썰어주고, 삶은 옥수수는 3등분하여 준다.
감자는 감자 버터 양념을 발라주고, 옥수수는 버터만 발라준다. 오픈 팬에 유산지를 깔고, \
양념을 묻힌 등갈비와 옥수수, 감자를 넣어 200도 오븐에서 20분 정도 구워준다. 10분정도가 지나면,
안의 재료를 뒤집어서 구워주고, 브로콜리는 꺼내기 5분전에 버터를 살짝 발라 넣어 구워준다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토마토 케첩 대신에, 칠리소스를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브로콜리를 처음부터 구워주면 야채가 너무 물러져 식감도 덜하고, 색깔도 잘 살지 않기 때문에
중간에 넣어 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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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처럼 비가 내렸다가 말끔하게 그쳤다.
그 덕에 우린 쫄딱 젖어가며 노래해야 했다.
비에 젖은 기념으로 남편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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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군없는서울대행진 노래울 공연  (0) 200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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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가 참 예쁜 영화 님은 먼곳에.
(근데 맞춤법상 '님은 먼 곳에'가 띄어쓰기 맞는거 아냐? -_-;)
그리고 이준익 감독의 영화.

영화 보는 내내 "그래서 쟤는 남편찾으러 왜 가는 건데?"라는 의문이 따라다니는 영화.
수애가 남편을 찾아 베트남으로 가서 벌어지는 일들인데 그 궁극적 전제인 <수애가 대체 왜 남편을 찾아 베트남까지 가야 하는가>에 대한 동의가 되지 않으니 영화에 집중이 될리가 있나...
수애가 남편과 사이가 좋아, 서로 죽고 못사는 사이였더라면 차라리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이준익 감독은 여성의 시선으로 전쟁을 그리고 싶었다는데 대체 어디에 여성의 시선이라는 건지도 모르겠고...
딱히 한국군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내용도 없고...
(베트남전 참전은 우리가 이용당한 것 아닌가. 한미공조라는 미명아래 박정희 정권 배불리려고...)

멀쩡한 시골처녀가 갑자기 위문공연단까지 하면서 베트남에 가게된다는 설정도 웃기고.
군대에서 떼쓴다고 다 찾아주고 한다는 것도 웃기지만.
(한두개가 아니다 억지스런 설정이)

여튼 수애가 예쁜거 말고는 전부 실망스런 영화였다.
이준익 감독님.
왕의 남자는 뽀록이었단 말입니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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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그러니까 9일날 노래울 공연이 있었다.
미없서 에서 노래해달라는 부탁이 들어와서...ㅎㅎ

여튼.
아주 햇볕 쨍쨍한 날이었다.
그래서 썬글라스를 가방에 챙겨나갈만큼 -_-;

근데.
근데.
근데 왜 우리가 딱 집회하는 시간에 맞춰서 '소나기'가 내리냐고...

저 하늘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비를 쫄.딱 맞았다.
흠흠

출연한 이들 [인규, 경수, 지선, 은희 ,보임, 은경]
부른 노래 [통통2, 통일의 꽃을 피워요, 평화의 노래 통일의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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