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런 제목으로 글을 쓰고 싶진 않았다.
이런 칼럼 같은 제목이라니.)

운동권 내에서 일어나는 성폭력은 일반 성폭력 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
입으로 진보를 외치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활은 형편없는 것.
용서 받을 수 없다.

아주 작은 예로는...
사무실에서 여성에게만 잡일(복사, 커피타는 일 등)을 시키는 경우가 있고.
좀 큰 일로는,
여성 도우미가 있는 술집에 간다던가, 집에서 폭력을 행사한다던가 하는 경우다.

그 경중은 다르겠지만 난 그 둘의 본질은 같다고 본다.
본인이 진보라고 생각하지만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들.

진보는 모든 영역에 걸쳐 발현되어야 한다.
노동자의 평등을 외치는 자가 집안일을 아내에게만 미룬다거나 가사노동의 의미를 폄하해서는 안된다.
(운전못하는 여성들에게 "집에서 밥이나 하지"라고 하는 것은 여성 자체를 무시하기도 하지만 가사노동을 무척 하찮은 일로 여기는 가치관이 내재되어있다.)
통일을 외치는 자가 환경문제는 나 몰라라 해서는 안된다.
(작게는 분리수거도 포함되겠다.)

진보는 밖에서만 외치는 것이 아니다.
나 스스로에게.
내 삶에 떳떳해야 그게 진짜 진보다.
자기 삶부터 진보적으로 살면서 진보를 외치자.

쓰레기 같은 것들.
분리수거도 할 수 없는 말그대로 쓰레기.
너희들 때문에 우리 전체가 욕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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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티 2009.02.10 15:27

    머. 밑에 있는 사람만 불쌍하지..어디가나 윗분들은 ..거의..쯧쯧..대응방식부터 참 실망..근데 나도 그 상황에서 별반 다를게 없을 것이라서..예전에 읽으려다 포기한 '우리안의 파시즘'이나 도전..

    • BlogIcon 달님  2009.02.11 11:43 신고

      사실 난 뭐가 딱 진실이다. 라고 하기가 그렇다. 같은 사실 하나를 놓고도 자기 입맛에 맞게 해석하고, 또 그게 사실인양 떠드는 일이 하도 많아서. 왼쪽에서 보면 노랗고, 오른쪽에서 보면 주황색인 그런 상황이랄까... 아 몰라. 말하자면 길고. 그래서 더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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