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랄 것도 없이 끝나버렸다.
토.일.월 이라니...이게 뮝미 -_-
자고로 연휴란 화.수.목 이렇게 애매하게 있어야 하거늘!

시댁에 가서 일 좀 도와드리고
친정에 가서 뒹굴뒹굴 먹고자고 하니 어느새 연휴 끝.

출근하는데 뭐 연휴 끝 적응안됨이라던가 이런건 하나도 없었다.
단지 평소처럼 졸릴뿐.

아아...아쉬워라~~

참.
근데 이번 추석엔 소원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네?!
내가 들어주고 싶은 소원만 들어주는걸 이제 눈치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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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단지에 있는 주상절리.
실제로 보면 더 멋진데...
(사진을 클릭하면 '조금' 크게 볼 수는 있음)


남편씨.


바람이 너무세서 모자잡고 있는 나.


날씨가 아주 그냥...
아~ 마지막 날인데 오기 싫을만큼 좋았다.


썬글라스 없이 눈 뜨는게 너무 힘들 정도의 날씨.
바다 색 봐...


같이 찍은 사진.
티셔츠를 걷은 이유는...
팔에 자국나게 타기 싫어서 ㅋㅋ
(허나 이때는 이미 티가 나고 있다)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돌하루방과 함께. ㅋㅋ


침흘리고 있는 돌하루방 침 닦아주기 ㅋㅋ
옆에 멀쩡한 애들도 많았는데 굳이 침흘리는 애 옆에서 찍은 우리들 ㅋㅋ


야자나무.
와~ 크다.


돌밭에서 뗏목 노젓기.
뱃사공이 영 부실해서 배가 안가겠소...


아, 어느쪽으로 저어야 하지?
너무 멀리 왔나봐....
(미쳤나봐 ㅋㅋㅋ)


돌고래를 타보겠다고 낑낑...


하지만 내겐 너무 높은 돌고래...ㅠ_ㅠ


남편씨는 돌고래 보다 훨씬 편한 소라 속으로...


천제연 폭포.
강수량이 많지 않아서 제1폭포는 물이 없었다.
근데 날이 너무 맑아서 하늘이 물에 잡히더라.


폭포를 배경으로 남편씨.


여기는 제2폭포.
물이 콸콸~


나도 물 앞에서.
무지 습하고 끈적거렸다.
햇볕은 없었지만...


앗. 여기부터는 여미지 식물원이로군요.
기린이와 함께.
햇볕이 너무 세서 얼굴이 완전 하얌.


내가 좋아라 하는 빨간 풀.
이름 뭐더라?
식물원에 다녀왔어도 이름은 모른다 ㅋㅋ


알 수 없는 남편씨의 작품세계 -_-;
정말 예쁜 수련과 기념촬영.
연못있는 집이면 키우고 싶을 만큼.


놀이공원에나 있을법한 거울 앞에서 흐느적 흐느적 놀이 하기 ㅋㅋㅋ
(몇살이니 ㅋㅋ)


여미지 식물원 내부에서 본 꼭대기.
참 큽니다.
처음에 입장할때 입장료가 7천원이어서 비싸다고 투덜댔는데 들어가고 보니 7천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그 많은 식물들을 관리하는데 얼마나 품이 많이 들 것이며, 유지비도 얼마나 많이 들까...
우리는 식물원의 매력에 퐁당 빠졌다는 ㅋㅋ


선인장중에서 내가 젤 좋아하는 녀석과 함께.
(난 얇고 기다란 녀석을 좋아하고)


이건 남편씨가 좋아하는 선인장.
(남편씨는 동그랗고 작은 녀석을 좋아하고...)


선인장과 사람이 누가누군지 모르게 만들기.


내 얼굴 찾기 놀이 -_-;;


연못배경으로 한 컷.
(악어가 숨어있어요!!! ㄷㄷㄷ)


이 붕어들은 정말 사람만 다가가면 밥주는줄 알고 떼를지어 다가온다.
더 웃긴건 밥을 주는 듯이 손을 번쩍~ 들면 입을 저렇게 쩍~ 벌린다.
아아 무서웠다.
물고기가 정말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았다 ㅠ_ㅠ


이것이 바나나나무!
생전 첨봐서 그런지 신기했다.
이렇게 열리는구나...


이 녀석은 빵나무.
빵이 열린다.
(이러고 논다 ㅋ)


얘는 파인애플.
난 파인애플이 바나나처럼 나무에서 열리는 줄 알았다 -_-;
근데 땅에 붙어있는 풀에서 나더라. 완전신기.


* 어째 사진의 마무리가 영 개운치 않다. ㅋㅋㅋ
  올릴 것을 대비하고 찍지 않아서 이렇게 어영부영 ㅋ
  우리는 여미지 식물원에서 나와 제주시내로 가서 동문시장에서 갈치조림을 먹고, 젓갈을 사서 서울로 올라왔다.

우도 등대언덕(이름 뭐더라?)를 배경으로...
다른 사람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옆에 이상한 사람들이 걸리게 나왔네요.
거 참. 센스하고는...


이 사진 넘 맘에 든다.
우도 바닷가 지나다 본 작은 등대.
컴터 바탕화면으로 깔았다.
아~ 예뻐~


등대를 배경으로.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한 사진.
부탁한것 치고 잘나왔다.


망대 위에 올라가서 찍은건데 전혀 원근감이 느껴지지 않는이유는 뭘까...-_-;


남편씨도 망대 위에서.
하지만 역시 평지 같다 ㅋㅋ


이것이 망대.
저 위에서 찍었는데 전혀 티가 안났던 것. ㅋㅋ


망대는 4.3항쟁때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말그대로 망을 보는 곳.
제주도민의 한이 묻어난다.


동쪽에서 남쪽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가?
빨간 신호등에 누워있는 사람이 ㅋㅋㅋ
사람이 누워있어서 웃겨서 찍어봤다.
(근데 해질녘 하늘도 예술이다)


이건 달이 예뻐 찍은 사진.
차에서 찍어서 많이 흔들렸다.


* 이렇게 셋째날도 저물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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