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예정일이 2주밖에 남지 않았다.
아아~

근데 아직 보기엔 7-8개월 밖에 안되보이는 내 배.
토실이가 효자라 남들에 비해 별로 살이 찌지도 않았고 토실이 크기도 정상이라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엄마닮아 유전이기도 하고 ^^
(울엄마는 제왕절개로 날 낳으셨는데 수술날짜에 병원갔더니 간호사가 아래위로 훑어보며 "어떻게 오셨어요?" 했단다 ㅋㅋ)

스튜디오 만삭촬영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토실이가 나오기 전에 집에서 엄마 모습을 남겨주고 싶어서 사진을 찍었다.
나름 한껏 배를 내민건데 절대 막달 임산부로 보이지 않는 내 모습이라니 ㅋㅋ

막달이 되니 얼굴이 풍선처럼 부풀었다.
몸무게는 별로 늘지 않았는데 얼굴이 집중적으로 호빵이 되어간다~~
아침마다 남편씨는 턱이 두개됐다고 놀리며 출근한다 -_-;;

여튼 토실이 엄마는 이런 모습으로 토실이를 기다린다.
따뜻한 4월, 토실이와 엄마아빠 모두 건강하게 만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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