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100% 본방사수 했던 드라마 파스타가 끝났다.
100% 본방사수 했던 드라마...곰곰 생각해 보니 거의 없다.

매주 드라마 하는 시간에 맞춰 들어왔던 파리의 연인 조차도 몇개 놓쳐서 다시보기로 봤었는데 파스타는 정말 매회 본방사수.
물론 객관적 상황이 다행히 월, 화에 별일이 없기도 했지만 참 기적같은 일이다. ㅋ

공효진의 사랑스런 '예 솁'과 악다구니를 써도 감미롭기 그지없던 이선균의 목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게 너무도 슬프다.
내일은 기념으로 파스타라도 먹어줘야 할까?

너무 어색하던 이하늬 빼고는 알렉스마저 연기가 자연스러웠던 파스타.
요새 발연기 논란 드라마가 허다한데 이렇게 훌륭하다니!

어디, 알리오올리오 맛나게 하는 이태리 레스토랑 아는 사람 없나요?
더불어 맛난 와인 파는 곳도 추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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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요리 2탄.
갈릭 스테이크.

크리스마스에 무얼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고민 리스트에는 통닭 오븐구이, 피자, 립 바베큐 등이 있다.)
스테이크를 해먹기로 했다.
인터넷을 뒤져 여러 조리법을 보던 중 갈릭소스 만드는 법을 발견!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갈릭 스테이크를 만들어봤다.

스테이크 아래에는 기름을 흡수하고, 섭취시 지방분해 역할을 해줄 양파를 채썰어 깔았고, 곁들임으로는 샐러드와 토스트(토스트에는 와인+오일 소스를 곁들였다) 그리고 크램차우더스프를 마련했다. (밥공기에 있어서 흰쌀밥처럼 보이는 것이 스프다 ㅋㅋ)
통감자와 통고구마구이도 있었는데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아직 오븐에 들어있었다. ^^;;
스테이크에 어울리는 레드와인도 잊지 않았다.


허나 모든 것을 완벽히 준비한 우리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이 있었으니...
나이프였다. ㅋㅋㅋㅋ
멋지게 사진을 찍고 '자~ 먹자'고 했으나...자를수가 없었다 ㅋㅋㅋ
결국 사진 촬영 뒤 '멋 안나게' 가위로 썰어 한개찍 집어먹었다는 마음아픈 사연이. ㅋ


근데 문득 사진을 보니...
남편씨의 표정이 점점 나와 닮아간다;;;(게다가 2:8 가름마가 왠말이냐)
그나저나 나는 너무 다소곳 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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