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1년 11월...
그렇다.
컴퓨터를 제한적인 시간에만 쓸 수 있는 환경에 귀차니즘, 그리고 공연준비로 인해 이제서야 올리는 결혼기념일 사진.
쩝...

 

이 메뉴는 이미 페이스북을 통해...
더운야채와 구운통감자를 곁들인 갈릭소스스테이크와 크램차우더스프.
라고 자랑한 바 있는 메뉴.
물론 내가 다 만들었다.(아, 스프는 빼고)

그리고 가족사진.
완전 초췌한 우리부부와 이유없이 신난 지안이. ㅋㅋ
집에 있던 차림으로 찍은 없어뵈는 사진이지만 기록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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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8일은 결혼기념일이었다.
2주년이라니...정말 세월이 '쏜살'같다.

뭔가 근사한 것을 하고 싶었지만 노래울 정기공연과 (나는)농성, (남편씨는)출장으로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늦잠을 자고 밀린 집안일을 하고 백화점 구경을 하고 하꼬야에서 밥을 먹고 영화를 보고 집에 들어왔다.
그리곤 그 순간을 남기기 위해 집에와서 기념촬영을...
(사실은 밖에서 나가서 사진찍으려고 카메라 챙겼는데 여의치 않아서 그냥 들고 들어왔다;;;)


여보~앞으로도 지금처럼 오래오래 행복하게, 건강하게 그렇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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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결혼 1주년이 되었다.
남편씨도 나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한 3-4개월정도 된 기분인데 1년이라니...

결혼1주년 기념으로 온천하러 다녀왔다.
덕산 스파캐슬.
성희언니네 형부 덕분에 비교적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감사~감사~)
패키지로 콘도+스파+아침식사+와인(!) 까지 묶여있는 상품이었다.

오후 2시반부터 시작된 물놀이는...9시 폐장시간까지 계속됐다.
온천도 하고 중간에 간식도 먹고 찜질방 시설에서 잠도 자고 물안마도 하고 등등.

여튼 우리 부부에게 가장 좋았던건 시원하고 탁 트인 밖에서 뜨끈한 물에 몸담그고 있었던 것.
푹 담갔다가, 반신욕 했다가, 더우면 밖에 나와 몸 식혔다가, 다시 들어갔다가....왔다갔다왔다갔다.
아이 좋아 ㅋㅋ

스파에는 튜브끼고 파도풀에서 노는 것도 있었고, 미끄럼틀도 있었지만...
(다 해보긴 했다 ㅋㅋㅋ)
우리에게 젤 잘 맞았던건 역시 노천온천 ㅋㅋ

스파하던 사진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그 사진은 없고...
방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었다.
패키지 이름이 '러브패키지'여서 그런지 몰라도 딱 커플을 위한 방이더라.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갈때는 셔틀버스 타고 갔었는데 올때는 시간이 애매해서 기차타고 왔다.
너무 오랜만에 시골역에서 타보는거라 시념사진 찍었다. ^^;


잘 쉬고 잘 놀고 집에 돌아온 즐거운 결혼1주년 여행이었다.
매일매일 오늘만 같았으면~

덧붙임.
후유증으로 팔이 땡긴다...튜브탈때 너무 팔에 힘을 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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