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잘도간다;;;
7월은 파업준비와 파업, 그리고 뒷마무리 하다가 다 보냈고.
여름을 즐기려고 하니 8월이구나...

이제 공연준비체제로 몸을 돌려야 할터.
머리를 쿼드코어에 6G메모리로 업글하지 않으면 멈출지경이다.
아이고 머리야...

자자,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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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로 일단 파업은 끝났다.
나에게 남은건 피로와 막막함.

4일을 꼬박 거리에서 보내고 토요일인 오늘도 무거운 몸을 끌고 사무실에 나와 앉아있으려니 정말 피곤하기 짝이 없다.
몸이 피곤하니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고 예민해진다.

일에 치이다 보니 사람을 잃는다.
그리고 자신도 잃는다.
이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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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파업준비중.
이번주가 쏜살같이 지나가고 파업은 다음주로 다가왔다.

하루하루 미친듯이 바쁜 가운데...
몇시간째 쉬지 않고 돌아가는 머리와, 계속되는 회의로 쉴틈 없는 눈과 입.
이러다 내 몸이 먼저 파업하지 싶다.
힘들도다...

이 와중에 김형오 ㄱXX는 국회를 연장하잰다.
그리고 표결처리 하잰다.
썩을놈.
한주 미뤄지면 정말 죽여버리고 싶을꺼다.
9월로 미루면 미뤘지 한주 연기라니.
한주 연기라니!!!!!!!!!!!!!!!!!

나도 이렇게 힘든데 위원장은 어떨까 싶다.
아이고 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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