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마음에 드는 스킨은 아니지만...수정하고픈 곳이 많지만...
그래도 가장 맘에 들고, 수정할 시간은 없으니 ㅠ_ㅠ
타이틀 이미지만 살포시 만들어 주었다.
간만에 누끼따주시고 글씨만 얹었다.
시간이 좀 더 있더라면 예쁘게 꾸미련만...그냥 하련다.
아구 우리 토실이 예쁘기도 하지!
오늘 갑자기 블로그에 글 쓸 것들이 생각나서(그래봐야 육아에 관한 것 ㅋㅋ) 오랜만에 블로그를 열었다.
아, 그런데 갑자기 스킨을 바꾸고 싶다.
근데 티스토리 기본제공 스킨은 역시 후지다!
그래서 잠시 또 네이버로 갈까 고민한다.
(네이버는 정말 예쁘다. 허나 페북연동을 안시켜준다는 최대단점이 나를 다시 정신차리게 했다. 네이버로 갈까 여길 계속 쓸까 백만번도 더 고민했고, 아직도 고민중;;;)
그러다 일단 기본스킨 중 맘에 드는 것을 골랐다.
그러고 나니 오랜만에 티스토리 공개 스킨들을 검색한다.
그리고나니 셋팅들도 몇개 손봐야 한다.
아, 그랬더니 한시간이 훌쩍...
곧 토실이를 먹이고 유축하고 자야할 시간이다. ㅠ_ㅠ
이건 뭐... 시험 앞두고 책상정리 하는 학생도 아니고 -_-;;;
과연 본격적 블로깅은 언제부터 시작될 것인가!
뭐 약간의 예고를 하자면...
150일 가량 아기를 키우며 하고 있는 것을에 대한 소개다.
처음엔 물건 리뷰를 할까 했는데 그건 뭐 차차 하기로 하고, 일단은 내가 요새 매우 집중하고 있는 수면교육(시작한지 벌써 일주일)과 나름 노하우가 쌓인 천기저귀 사용기 두가지를 시작하려고 한다.
물론... 규칙적이고 부지런한 포스팅은 못할 것이다.
토실이가 낮잠을 콩알만큼 자면 불가능한 일;;;
(손으로 쓰는 육아일기도 50일에 한번 쓰고 있는 판에...쩝...)
흠흠. 하여간 당분간 티스토리 스킨찾기에 여념이 없을듯!
예전 같았으면 맘에드는 스킨 찾아서 이리저리 리뉴얼 했겠지만 난 이제 그럴 시간과 도구(노트북 답답해 죽겄다!!!)가 없는 몸이므로...ㅠ_ㅠ
요즘 토실이 출산준비 포스팅을 몇개하면서...
그리고 네이버 맘스홀릭의 큰 도움을 받으면서 생각한게...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블로그를 하나 해야겠다는 생각.
근데 나의 고민은...
티스토리에 하나 더 지을것이냐, 아님 맘스홀릭과 연동되게 네이버에 만들 것이냐.
그것이 고민일세.
어째야 하나~~
(그리고 난 이걸 왜 여기다 쓰고 있나 -_-;;)
EBS 다큐프라임 모성탐구 대기획 '나는 엄마 입니다'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모성의 대물림이라는 주제.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들도 지원가능하다길래 지원했는데 다행히 기회가 됐다.
평소 다큐프라임을 워낙 좋아했던지라 (정말 유익한 주제들 많음) 더 신났던(?) 것 같다.
약 80명정도의 엄마들이 함께한 워크샵.
엄마와 나의 과거, 관계를 돌아보면서 나의 엄마를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나와 내 아이의 관계를 살펴보는 자리였다.
그리고 아이를 감정코칭하는 방법을 배우는 자리.
8-9명 정도가 한조가 되어서 조별 집단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뭐 그곳에서 배운 것은 다들 방송을 보시면 되고...
내가 느낀 것을 말하자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한자리에 '엄마'라는 이름으로 모였다는 것.
일단 옷차림부터 재밌었던 것이... 정말 편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온 사람부터 명품핸드백에 모피코트를 입고 온 사람까지...
지역도 다양해서 서울뿐 아니라 멀리 마산, 대전, 대구에서도 왔다.
그리고 쉬는 시간 간간히 대화를 통해서... 진보적인 지향이 있는 사람부터 사회에 대해서는 정말 별생각 없는 사람들까지.
나 같은 예비엄마도 있는가 하면 대학생 자녀를 둔 엄마도 있고.
절대 한자리에 모일 수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이 '엄마'라서, 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 한 곳에 모인 것이다.
말 그대로 '엄마는 대단하다'고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더라.
그리고 남자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감정, 결혼한 딸이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
물론 본인이 엄마가 되고나면 그 감정은 더 싶어지고 애뜻해지겠지만 그건 두달 후에 느낄 수 있을테고 ^^;;
결혼 후 딸은 엄마를 대하는 마음이 달라진다.
그 전에는 참 맘에 안드는 점도 많고 싫은 점도 많은 엄마였지만, 결혼하고나면 '엄마'라는 단어에도 혼자 눈물을 주룩 흘릴만큼 애뜻한 마음이 생긴다.
그건 뭐랄까... 엄마에 대한 미안함(그간 잘 못한걸 이제야 깨달음), 고마움(수많은 집안일을 하며 엄마의 능력에 깜짝 놀라며 너무 미안해짐) 그런 감정들과 이제 엄마가 '나랑 함께 사는 사람'이 아니란 사실에 괜히 울컥해지는 것이다.
스무살 이후 스스로 다컸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평생 엄마에게 의지하며 살았다는 것을 결혼해서 집을 나서는 순간에야 깨닫는거다. 흑 ㅠㅠ
그래서...
각자의 엄마와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을 얘기하는데 눈물을 쏟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참 아무 어려움없이 평탄하게 살았던 엄마얘기에도, 장사하느라 힘들었던 엄마얘기에도 너무도 다른 여러유형의 엄마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딸들은 모든 얘기에 공감하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엄마와 딸.
세상에서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많은 감정을 가진 사람들인 것이다.
여튼...
엄마와 나의 관계를 돌아보니 어느새 나는 엄마를 닮아가고 있었고, 아마 태어날 토실이에게도 그런 엄마가 되겠지.
엄마의 훌륭한 부분은 잘 이어가고, 바꿀점은 잘 바꿔서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극성스런 엄마가 아니라 아이와 공감하고 아이와 대화하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다.
그래서 아이가 크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감정의 결핍이나 상처없이 꽉 찬 그런 사람으로 자라면 좋겠다.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해주진 못해도 마음만은 가득찬 사람으로 해줘야지~
이제 2010년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현재시각이 저녁8시반경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 하루 남았네요.
날짜에 민감하지 않은 백수여서 그런지, 얼마전까지 공연날짜만 보고 달려와서 그런지 올해는 유독 연말을 느끼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12월의 마지막날이 내일인 것을...이번주 월요일에 알았습니다. ㅋㅋ
오늘 저녁에 잠시 만난 오랜벗과 수다를 떨던 중, 2010년이 유독 후딱 가버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사회적으로 다사다난한 탓도 있었겠죠.
대통령 잘못만나 호되게 고생하고 있는 세월이라 그간 경험치 못했던 일을 한 해에 겪고 있는 기분이랄까요?
사회전반이 다 정신없었지만 특히나 대북관계에서도 그랬고, 정치인들의 개그로 웃느라 정신없기도 했죠.
하지만 2010년은 개인적으로 참 많은 일이 있어서 더욱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올해를 시작하며 뭔가 삶을 이대로 살면 안되겠다는 고민에 깊게 빠졌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있었죠.
그러나 급박한 정세에 닥친일을 하다보니 그 고민은 진전되지 않았고... 스스로에게 필요한건 '휴식'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그걸 깨닫는데 대략 6개월이 걸렸고, 지난 5년간 활동했던 곳을 정리하는데 2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새 길을 가기위해 과감히 백수를 결심하자 거짓말처럼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마치 삼신할매가 "이제 엄마될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아이를 주겠느니라" 한 것 처럼.
마음이 평온하고 모든 스트레스가 없을때 비로소 몸이 알아차린 것이지요.
그리곤 하반기엔 태어날 새 생명에 대한 설렘과 기대로 온통 보냈...으면 좋았겠지만 ㅋㅋ
노래울 정기공연을 준비하고 해내느라 바빴네요.
물론 뱃속의 토실이와 얘기하고 준비하느라 두배로 바빴지요.
한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상반기엔 때려칠 고민으로 정신없었고, 하반기엔 백수하느라 바빴던 한 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모로 의미있었던 2010년.
그리고 토실이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는 2011년.
늘 새해가 올 때 날짜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올해는 각별하네요. ^^
2011년엔 모두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찾으시길~
요 몇일 블로그 방문자수가 급증했다.
나는 혹시 나의 포스팅 때문인가 하고 유입경로를 봤더니...
크리스마스요리,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두가지 검색으로 유입이 쭉쭉 늘어나고 있었던 것. ㅋㅋ
역시 시즌은 시즌이고나~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에고...
코나오고 기침하고 가래도 나오고 참말로 구질구질하게스리...
파주까지 경의선타고 다녀온 까닭인지, 태어난 100일된 조카에게 옮은 건지, 시어머님께 옮은 건지, 추운데 시장보러 돌아다닌 탓인지 여튼 감기에 걸렸다.
매일 소금물로 코 청소도 하고 잘 때 가습과 난방을 신경써서 조절하는데도 말이다.
원래 감기약을 잘 안먹는데...
왠지 임산부라 감기약을 먹으면 안된다고 하니 먹고 싶어지는 사람 마음이란 -_-;
기침한번하면 목에서부터 배까지 아프다.
아이고 괴롭구나...
토실이한테 해가 없어야 할텐데 걱정이다.
다들 감기조심하시길...콜록콜록...
백수가 된지 꼬박 두달이 됐다.
참으로 신기하게도 두달이 됐다는 것을 숫자로 알게 된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변화로부터 깨달았다.
엊그제 전태일열사 40주기 문화제가 있던 날.
나는 칠렐레팔렐레 애써 문화제 행사를 잊으려 애쓰며 남산에 놀러갔다.
그것이 사건의 발단이었을까...
언론노조를 그만두면서 나는 애써 그런 소식과 행사를 단절하며 지냈다.
각종 파업소식, 집회일정, 세상돌아가는 민감한 얘기들... 물론 문명의 이기의 발달로 다 문닫고 살 수는 없었지만 최대한 제도권 언론만 접하면서 살려고 노력했다.
너무 많은 싸움에 내던져있던 몸뚱이와 정신을 추스르고자 내린 나만의 처방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이 한몸 다바쳐 싸우는' 전사는 아니었다. 나는 요령과 뺑끼의 대마왕이었다 ㅋㅋ)
그런데 유독 엊그제 나는 일정에 참여하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렸다.
그간 집회가 없었던 것도 아닌데...
그리고 자꾸만 KEC노동자들의 일이 떠올랐다.
그간 싸운 조직이 그곳 하나도 아닌데...
그러더니 결국 그날 저녁 KEC지회장 분신 소식이 트위터를 통해 보였다.
'아, 나 지금 뭐하고 있지?'
퍼뜩 정신이 들었다고할까?
그제서야 헤아려보니 백수로 탱자탱자 지낸지 꼬박 두달째.
'나'를 찾겠다며 두달을 놀고나니 이제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다.
마음과 정신을 놓고 쉬어야 하는 시간이 두달이 필요했던 것 처럼.
물론 임신 후 여러가지 신체의 변화 때문에 무언가에 집중할 수 없는 시간이 한동안 있었다지만, 아마도 내게는 정신을 차리는데 두달이 필요했나보다.
아기가 태어나서 100일이 되어야 사람이 되는 것 처럼, 아마 내게도 100일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나보다.
이제 2/3가 지났으니 한달을 마저 채우면 나도 내 갈 길이 보이겠지.
두달만에... 집회에 너무 참석하고 싶다.
이번주말 노동자대회가 있는데...몸 상태도 장담하긴 어렵고, 공연준비로 일정도 만만치 않다.
예전의 나였다면 '아싸'를 외치며 핑계대며 빠졌겠지만 이상하게 자꾸 마음이 쓰인다.
이것은....집회 금단현상인가;;;;
두달만에 생긴 망설임과 고민.
슬슬 즐겨봐야겠다.
지난주 일요일 시어머니 생신을 무사히 마치고...그 날 저녁에 피로감이 조금 있었을 뿐 난 분명 괜찮았다.
그런데 월요일부터 조금씩 컨디션이 하락세.
심한 울렁거림이 도통 잦아들지 않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은 거의 없었으며 그저 액체류만 넘길 수 있을 뿐이었다.
월요일에 먹은 음식이라고는 남편씨가 만들어준 유부초밥 2알.
그리고 화요일.
워낙 컨디션이 오락가락하는데다가, 대체로 노래모임 하는날엔 일주일 중 가장 컨디션이 좋은 날이어서 이날도 펄펄 날라다닐 줄 알았다.
근데 왠걸.
아침부터 기운이 하나도 없더니 아무리 쉬어도 체력이 회복되질 않는다.
오븐에 고구마를 하나 구워서 먹었는데 영 먹히지가 않는다.
엄마랑 구반포에가서 처리할 일도 있는데 나갈 수 있는 상태는 아니어서 하루 미루고...
오후가 되자 슬슬 미열도 나고, 점점 몸상태가 이상하다.
결국 모임은 결석.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물만 조금 마신채로 자다깨다를 반복.
새벽2시까지 열도 오르락 내리락.
(새벽2시엔 귀신같이 몸이 살짝 괜찮아짐.)
하필 이날 남편씨는 출장중이었다. ㅠ_ㅠ
수요일 아침에도 컨디션이 좋을리 없다.
고구마를 다시 조금 더 먹고 미뤄두었던 일을 해결하러 반포에 나갔다.(마감이 이 날이었음 ㅠ_ㅠ)
사람냄새 때문에 버스와 지하철을 탈 수 없는 상태라 택시를 잡아탔다.
택시냄새에 울렁거리지 않도록 딸기바나나 생과일주스를 들고서...
주스의 효과는 좋았다.
가는 내내 무사히 갔고 반포에가서 조우리양도 만났다.
그리고 다시 택시타고 귀가.
정말 집에 들어서자마자 거실바닥에 쓰러져 잤다.
그리곤 8시경 남편씨 귀가.
김치찜이 먹고싶어 잠시 쉬고 먹으러 가려던 중 사단이 났다.
여지껏 나의 입덧은 울렁거리는 입덧이었지 토하는 입덧은 아니었다. (입덧의 종류는 울렁, 구토, 두통, 먹는입덧 등등 다양하다고 한다)
근데 오후내내 먹었던 것을 고스란히 다 뱉어버린 것이다.
말하자면 이날 나는 먹은게 거의 없는셈.
김치찜이고 나발이고 그냥 시름시름 앓다가 하루마감...
목요일 새벽내내 거의 잠을 못잔 상태로 아침에 눈뜨자마자 산부인과로...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상태와 나의 고통을 호소하고(나도 모르게 의사 앞에서 눈물이 주륵 ㅠ_ㅠ) 수액을 한개 맞았다.
입덧을 가라앉히는 주사와 함께.
정말 수액맞는 동안은 천국이 따로 없더라.
속이 편안해 지면서(때마침 병원점심시간) 밖에서 나는 밥냄새가 그렇게 맛있다니...(그간 밥냄새 때문에 밥 못먹음)
2시간에 걸쳐 다 맞고 밖으로 나오니 뭐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허나 그것은 나의 착각.
그냥 몸 상태가 조금 회복된 것 뿐이지 뭘 먹을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_-;;;
금요일 아침에 눈을 뜨자 '우거지갈비탕'이 먹고 싶었다 -_-;;
(꿈에 나왔다. 요새 내가 먹고 싶은건 자꾸 꿈에 등장한다. 내가 와구와구 먹어치운다.)
주사맞고 왔는데도 입덧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았고 토하고 난 후 미친듯이 속이 쓰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나는 마지막 선택으로 한의원에 방문...
진맥하고 침맞고 가루약을 받아왔다.
역시 한방의 효과가 있는 것인가...침맞고 집에 돌아오니 울렁거림이 조금 잦아든다.
뭐, 먹은건 없어서 여전히 기운은 없다.
3일째 절인배추마냥 늘어져있기는 매한가지...
그래도 이날은 하루종일 노래(?)를 불렀던 우거지갈비탕을 먹으러갔다.
이틀만에 뭐가 먹고 싶어진 것이니 장족의 발전...그리고 실제로 먹으러 가서도 잘 먹었다. 으으 기뻐...
* 글이 길어져 그 이후 얘기는 나중에...투비 컨티뉴...
우리 이모부가 한 명언이다.
다 자기 캐릭터대로 살아가는거라고. ㅋㅋ
(이모의 잔소리에 대응하는 한마디였는데 정말 명언임 ㅋㅋ)
사람은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삶을 살아가다보면 자꾸 자신을 남과 비교해서 열등감이 들거나 질투심이 들 때가 있다.
오늘도 문득, 뭘 좀 읽다가 잠시 혼자 흥분했네...
왜 나는 자꾸 나만의 캐릭터를 잃고 다른 사람을 동경하게 되는 걸까.
나는 나만의 매력이있는 그냥 '나'일 뿐인데 말이다.
물론 귀 닫은 고집불통이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나를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나는 나 잖아?
도망가려는 자신감의 발목을 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