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강 선생님 강연을 섭외하기 위해 하종강의 노동과 꿈 홈페이지를 찾았다.
섭외 글을 다 쓰고 다른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이런 글을 발견했다.


소설가 김연수는 가수 김광석 10주기를 추모하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김광석의 노래에는 한심한 청춘들이 무턱대고 빠져들 수밖에 없는, 청춘을 둘러싼 그 모든 모순들을 일거에 변증법적으로 해결하는 명쾌함이 있었다. 우리를 열광시킨 것은 <그루터기>를 부르던 그 입술로 <말하지 못한 내 사랑>을 노래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공적 운동과 사적 연애가 원래 둘이 아니라는, 그 참으로 아름다운 일원론의 세계."(<한겨레21> 591호, 2006. 1. 3.)

'공적 운동'과 '사적 연애'의 일원론이라... 공감합니다.


우리가 수없이 많은 고민을 했던 바로 그 명제.
그리고 지금도 끊임없이 자기를 옭죄거나 합리화 시키고 있을 우리들.

그냥 그 둘이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임을 받아들이면 해결될 것을.
나의 몸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어 행동하지 않듯이
공적 운동도, 사적 연애도 결국 "내"가 하는 것임을.


그래서?
김연수의 소설을 좀 더 읽어보고 싶어졌다.


덧붙임.
김연수의 글 원문을 읽고 싶으면
http://blog.naver.com/h2h2hiro/90012100767
를 참조하시길.
글 제목인 '우리가 잃어버린 뜨거움이여'로 검색하면 한겨레21기사는 오류나고...
읽을 곳이 여기 밖에 없더라.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정래 선생님과 점심먹다  (6) 2008.12.08
집에서 나를 찾는 시간.  (2) 2008.12.08
김국환을 찾는 이는 누구?  (2) 2008.12.05
바닥치는 중  (16) 2008.12.02
윤정언니, 잘가요  (4) 2008.11.30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면 다 알겠지만.
사람들이 '어떤 검색어'로 내 블로그에 찾아오는지를 알 수 있다.

어제도 블로그 관리화면에서 이것저것 하다가 그 키워드를 살펴보는데 재밌는 것을 발견했다.
누군가 김국환의 블로그를 애타게(!) 찾고 있는 것이다. ㅋㅋ


*첨부파일에 보면 내 블로그 주소랑 국환이 이름을 엮어 검색한 건이 3건.
  내 주소만 검색한 건이 1건.
  김국환이 내 블로그에 남긴 메일주소로 검색한 건이 1건 있다.
* 누군가 내 블로그에서 글을 보고 윤정언니가 누군지 궁금했나보다.
  궁금한 사람을 위해 사진이 올라와 있는 링크를 붙인다.
  
http://www.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13
* 이 키워드 검색 결과는 어제 오후의 것이다.   검색 당시 가장 최근 것부터 보여준다. 사진이 잘 안보이면 누르면 크게 보인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매우 안타깝게도 김국환의 블로그 주소는 나도 알고 싶다.
누군지 몰라도 혹시 찾으셨으면 여기에도 남겨주고 가시길 바란다. ㅋㅋ
(사실 그 블로그를 찾아볼 구글검색자는 몇명 짐작이 간다. 이놈들...ㅋㅋ)

그리고 주말에 인터넷을 이용할 김국환이는 이제그만 블로그 주소를 밝혀랏!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서 나를 찾는 시간.  (2) 2008.12.08
공적 운동과 사적 연애의 일원론  (2) 2008.12.05
바닥치는 중  (16) 2008.12.02
윤정언니, 잘가요  (4) 2008.11.30
감정의 스위치  (4) 2008.11.26

지켜야할 네가지의 원칙.

다독,다작,다방,다댓

근데 이게 원칙의 문제라기 보다는...
나는 저 네가지가 재밌다 -_-;;;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