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올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한다.
특히 1년 단위로 사는 운동권에서는 그 고민이 남다르다.
(근데 생각해보니 운동권 말고 다른데선 어떻게 하는지 난 잘 모른다;;;)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평가하고 그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되는데 이 중 '때려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기도 한다.
'내가 이 조직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만을 고민한다면 무언가 자리를 찾겠지만, '난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다보면 모든 것을 열어두고 생각을 하게 된달까...

어제 학교 후배와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5학번이나 차이나는 어린친구라고 생각했으나 그는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 함께 전망을 고민할 수 있는 벗이 된 모양이다. ㅋㅋ
서로의 조직에 대한 뒷담화와 지지리도 못나고 짜증나는 누군가에 대한 토로...

이런저런 얘기 속에 공통적인 것은... 운동을 확 접을 만한 용기가 모자라다는 것? ㅋㅋ
아마도 나의 인생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모르기는 25살의 그나, 31살의 나나 매한가지이기 때문일게다.

나에게 확실한 것은 단지 '진보적인 삶'을 살겠다는 것이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추구한다는 것.
허나 내가 구체적으로 무얼 해야할지는 막막하기만 하다.
정말 공부가 부족한 것일까...
난 공부를 하고 싶긴 한걸까...
역시 공부는 싫어하는 딴따라였던 걸까...

이런저런 고민이 생기는 연말이다.
그냥 남들(누구?)처럼 연말이라고 흥청망청 즐겁게만 보내면 좋으련만!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공감 문구  (2) 2009.12.31
점쟁이「긴자의 나」에 의한, 특별한 점괘  (4) 2009.12.23
이사날짜 확정, 그리고 얻은 감기;;  (4) 2009.12.11
김무니의 깜짝 선물  (8) 2009.12.04
참꼬막파티 20091120  (3) 2009.11.23

정말 집때문에 '세입자 설움' 확실히 겪었다.
사실 우리집이 비록 전세지만 그런 설움을 겪을만큼 싼집은 아니어서 이런일은 없을줄 알았는데 집주인이 일방적으로 나가라고 하니, 설움과 돈은 무관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_-
(길고긴 집주인과의 실랑이는 글로 쓰는 것은 부적절하니 나중에 수다로 풀어보자...)

여튼 1월 20일로 이사날짜가 잡혔고 이사갈 집도 잡혔다.
그리고 나는 감기를 얻었다.

코를 죽염수로 헹궈준 이후로 호흡기 질환과는 한동안 빠이빠이였는데,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이길 것은 어디에도 없었나보다.
홀딱 감기에 빠져 이번주 내내 고생중이다.
나의 맑고 낭랑한 목소리는 간데 없고, 코맹맹이 소리만 남았다.

내년이면 이제 용산구민에서 마포구민이 된다.
이사갈 날이 걱정되면서도 은근 기다려진다. ㅎㅎ


* 이사 사건으로 얻은 교훈. 역시 우리엄마는 무섭다. ㅋㅋㅋㅋ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점쟁이「긴자의 나」에 의한, 특별한 점괘  (4) 2009.12.23
내년을 준비하는 때  (2) 2009.12.23
김무니의 깜짝 선물  (8) 2009.12.04
참꼬막파티 20091120  (3) 2009.11.23
결혼2주년  (2) 2009.11.23

때는 10월 26일.(앗. 10.26!)
월요일이었다.

노조의 월요일은 매우 정신 없는 날이다.
그날도 아침에 회의준비하고 있는데 김무니에게 문자가 왔다.
"언니 사무실 주소가 어떻게 되요? 지금 사무실에 있죠?"

응??
뜬금없이 주소는 왜 물으며 사무실에 있는지는 또 왜묻지?
뭔가 김무니가 나에게 택배를 보낼것만 같은 것을 눈치채며 '뭘 보내지?'라고 혼자 궁금했지만 역시 정신없는 월요일이었으므로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
퀵 아저씨가 날 찾는게 아닌가!
두둥-

그렇다...
걸어서 10분거리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는 김무니는 월요일 아침 댓바람부터 나에게 퀵을 보낸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고나 할까...ㅋㅋ

그렇다면 퀵 아저씨가 들고온 물건은?
어랏 편지봉투?
'편지를 퀵으로? 돈을 보냈나? 이건 뭐지?'
하며 뜯은 봉투안에는 이런 것이...


뭐랄까...
김무니가 너무 귀여우면서도 '김무니에게 이런면이!'하며 놀랄만한 일이었달까 ㅋㅋ
당시, 일주일전 내 생일(10/19) 선물을 보내준 것이었다. ㅋㅋ

냉정하고 시니컬한 우리에게 이런면이 있는 것을 보여준 김무니 고마워~
앞으로 '귀여운 후배' 취급해줄께 ㅋㅋ
(사실 맨날 언니 같았는데 으하하하하)
김세은이는 그날 밤 내가 전화를 걸어 "야, 너 할말 없냐?"고 물었는데 할말 없다고 했던 기억이...
이런 귀연 김무니가 왠지 사랑스럽다. 푸하하하하하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년을 준비하는 때  (2) 2009.12.23
이사날짜 확정, 그리고 얻은 감기;;  (4) 2009.12.11
참꼬막파티 20091120  (3) 2009.11.23
결혼2주년  (2) 2009.11.23
공연 끝. 이제 정리의 시간.  (8) 2009.11.20

그렇습니다!
지난 금요일 참꼬막파티를 열었습니다!
주최자는 저와 저의 남편씨이고...주된 대상은 노래울과 노래울에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올해 여름 남편씨와 여름휴가갔을때 벌교에서 저장해온 벌교참꼬막 가게 전화번호로...택배로 꼬막을 시켰지요.
역시 11월은 참꼬막의 계절...
참꼬막이란 말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 짭쪼롬한 맛에 말캉말캉한 꼬막살...
역시 새꼬막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참꼬막 맛이었습니다.
아아~~

참꼬막인생 30여년을 걸어오신 꼬막삶는 남편씨의 사진과
핸드폰으로 찍어 염장지르는데 썼던 꼬막 사진을 올립니다.
(침 꼴딱.)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날짜 확정, 그리고 얻은 감기;;  (4) 2009.12.11
김무니의 깜짝 선물  (8) 2009.12.04
결혼2주년  (2) 2009.11.23
공연 끝. 이제 정리의 시간.  (8) 2009.11.20
농성, 단식, 미니쿠퍼, 최상재 위원장  (4) 2009.11.11

지난 11월 18일은 결혼기념일이었다.
2주년이라니...정말 세월이 '쏜살'같다.

뭔가 근사한 것을 하고 싶었지만 노래울 정기공연과 (나는)농성, (남편씨는)출장으로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늦잠을 자고 밀린 집안일을 하고 백화점 구경을 하고 하꼬야에서 밥을 먹고 영화를 보고 집에 들어왔다.
그리곤 그 순간을 남기기 위해 집에와서 기념촬영을...
(사실은 밖에서 나가서 사진찍으려고 카메라 챙겼는데 여의치 않아서 그냥 들고 들어왔다;;;)


여보~앞으로도 지금처럼 오래오래 행복하게, 건강하게 그렇게 삽시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무니의 깜짝 선물  (8) 2009.12.04
참꼬막파티 20091120  (3) 2009.11.23
공연 끝. 이제 정리의 시간.  (8) 2009.11.20
농성, 단식, 미니쿠퍼, 최상재 위원장  (4) 2009.11.11
이런 사람  (4) 2009.10.22

노래울 11회 정기공연 '안녕하세요?'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공연 준비기간 내내 '과연 공연이 가능할까?'의문을 품었지만 결국 공연날은 왔고 잘 치렀다.
작은 실수들도 있었고 아쉬운 점들도 있었지만 관객만족도가 매우 높은 공연이었다.
물론 연행하는 사람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번 공연으로 바닥을 칠뻔했던 나의 자신감은 다시 평균치를 되찾았고, 또 1년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겼다.

평가를 잘하고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는 일만 남았다.
하지만 이게 진짜겠지.

이제 무대에서 노래하는 내가 더이상 어색하거나 낯설지 않다.
이제 노래하는 것이 편하다.
노래도 계속 하다보면 언젠간 풍물칠때처럼 빙긋 웃음이 나겠지?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꼬막파티 20091120  (3) 2009.11.23
결혼2주년  (2) 2009.11.23
농성, 단식, 미니쿠퍼, 최상재 위원장  (4) 2009.11.11
이런 사람  (4) 2009.10.22
오늘은 내 생일!  (2) 2009.10.19

드디어 일주일간의 농성이 끝이 났습니다.
다행히 위원장님은 단식을 오늘로 푸신다고 하시구요.

무엇보다 지난 일주일간 저를 무척 힘들게 했던 일 중에 하나가 끝이나서 너무 기쁩니다.
농성준비와 문화제 준비.
여러사람이 나누어 하던 일을 일손이 부족한 관계로 혼자 하다보니 체력은 바닥에 몸은 탈이 났거든요.

하긴...
저를 힘들게 한건 '일'자체 보다도 '개념미탑재' 인간들이지요.
어찌나 이곳저곳에 개념을 밥말아드신 것들이 널려있는지.

하지만 오늘 여의도에서 방송차를 '운전(!!!)'하고 오는길에 그간의 피로를 싹 날려줄만한 일을 만났습니다.
우리 방송차에는 '날치기 언론악법, 시민들이 판단해주십시오'등의 문구가 잔뜩 붙어있어서 누가봐도 언론노조 차인게 티가 나는 차입니다.
혼자 그걸 몰고 여의도-신촌-시청을 오는 길은 사실 조금은 부끄럽습니다.
(게다가 초보라;;;;)

신촌로터리쯤 됐을까...
앞에 빨간색 미니쿠퍼가 있더군요.
아...비록 운전 잘한다는 칭찬을 듣고 있는 초보이지만...초보운전자에 엑셀도 브레이크도 둔한 2002년식 짐 잔뜩 실은 스타렉스...그리고 밤운전;;;
외제차에 긴장한 나머지 신호에 걸려서도 핸들을 두손으로 꽉 쥐고 있는데 갑자기 미니쿠퍼의 뚜껑(썬루프라고 하던가요 ㅋ)이 열리더군요.
그리고 그 뚜껑에서 삐죽이 나온 것은...
"언론악법 폐기하라!"라고 쓰여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 명의의 손피켓이었습니다.

혼자 소리내어 웃다가 너무 고마워서 상향등을 번쩍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잠시 후 피켓은 또 나오더군요. ㅋㅋ
신호 내내 피켓을 들어주던 그 운전자...
상향등과, 비상깜빡이로 서로 고맙다는 신호를 주고 받고 오는 그 신촌길이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초보운전자가 아니었더라면 잽싸게 폰카로 사진을 남겼을텐데 제가 초보인게 정말 원망스런 순간이었습니다.

참, 오늘 감동스런 일은 또 있었습니다.
피도 눈물도 없을것만 같은 우리 실장님이...사회를 보다가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8일째 단식을 하던 위원장을 소개하면서 목이메어 말을 못하시더군요.
저도 여러번 생각한 적이 있는..."누가 저 착한사람을 저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에 그러셨답니다.
누가...누가 인간 최상재를 투사로 만들었을까요.
발언하는 위원장님을 보며 자주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정말 자리가, 시대가 사람을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여튼, 한시름 덜었으니...
이제 전 좀 쉬러 가야겠습니다.
근데 고장난 몸은 어떻게 수리해야 할는지...

(오늘 새로 배운 맞춤법 입니다. '할런지', '할른지'는 틀린 말입니다. '할는지'가 맞습니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2주년  (2) 2009.11.23
공연 끝. 이제 정리의 시간.  (8) 2009.11.20
이런 사람  (4) 2009.10.22
오늘은 내 생일!  (2) 2009.10.19
휴가는 잘 다녀왔습니다~  (0) 2009.09.30

살다보면 주변에 꼭 그런 사람이 있다. 안지는 꽤 되는데,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알고보면 전혀 아는 것이 없는 사람.

내 친구 희깅이가 쓴 문장.


이 말을 듣자마자 윤양이 생각났다.

그래서 난 이 문장을 윤양에게 바치고 싶다.
중학교때부터 친구이고,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린 참 알고보면 아는 것이 전혀 없다.


아...그래...유나언니에게도 바쳐야겠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연 끝. 이제 정리의 시간.  (8) 2009.11.20
농성, 단식, 미니쿠퍼, 최상재 위원장  (4) 2009.11.11
오늘은 내 생일!  (2) 2009.10.19
휴가는 잘 다녀왔습니다~  (0) 2009.09.30
여름(?)휴가 갑니다  (4) 2009.09.18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나이 먹는게 마냥 기쁘지는 않을 그런 나이지만 그래도 역시 생일은 즐겁습니다.
아마...아직 철이 안들어서겠죠? ㅋㅋㅋ

엄마가 집에와서 미역국과 갈비찜도 해주시고...
시어머니가 양념게장+간장게장도 해주시고...
맛난 생일입니다 ㅋㅋㅋ
(덕분에 남편씨는 아침해주기 생일 이벤트를 빼먹었군요!)

몇일전 친구들과 함께한 생일파티 사진을 올립니다~
(플래시를 안쓰고 찍으니...사진의 질이 좀 떨어집니다;;;)
슬프게도 케익의 초가 제 나이를 선명하게 말해주는군요 ㅠ_ㅠ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성, 단식, 미니쿠퍼, 최상재 위원장  (4) 2009.11.11
이런 사람  (4) 2009.10.22
휴가는 잘 다녀왔습니다~  (0) 2009.09.30
여름(?)휴가 갑니다  (4) 2009.09.18
감기조심하세요  (0) 2009.09.17

사실 휴가 다녀와서 멋드러지게 사진이랑 짜잔-해서 올리고 싶었으나...
휴가 갔다오니 책상위에 일은 산적...
사무실은 베리비지...
그래서 결국 수요일이나 되어서 무사귀환함을 알리게 되네요.

시골 생활에 맞춰 밤10시에 자고...
서울 생활처럼 아침 9시반에 일어나는 생활을 향유...
밥은 삼시세끼 꼬박꼬박...
아주 즐거웠지요.

벌교에선 (비록 제철은 아니었지만 세꼬막보대 백배는 맛있는) 참꼬막을 먹어주고
녹동항에서 서울에선 5만원은 됨직한 도미를 2만원에 먹고
할머니가 가마솥에 끓여주신 토종닭을 먹고
그러고 왔지요.

여튼...
사진은 다음주쯤에;;;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사람  (4) 2009.10.22
오늘은 내 생일!  (2) 2009.10.19
여름(?)휴가 갑니다  (4) 2009.09.18
감기조심하세요  (0) 2009.09.17
새벽  (3) 2009.09.13

가을이다 못해 이제 밤에는 추운데...
여름휴가 갑니다.

지난 여름 정신없이 바빠서이기도 하고, 워낙 여름휴가는 9월에 가던터라 별로 놀라울 것은 없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많이 늦었네요.
9/21~9/25가 휴가 기간입니다.
양쪽 주말이 있으니 열흘넘게 노는 것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요즘 저에게 주말은 '연습'의 연속이라 주말이 더 두렵습니다;;;

이번 휴가는 남편씨의 외가집으로 갑니다.
시골집이지요.
온통 서울에서만 살고 시골에 친척이 하나도 없는 저는 어렸을때부터 명절이나 휴가때 '시골 갔다왔다'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 많이 나오는 장면 있잖아요.
"할머니~"하면서 뛰어가면 할머니가 "아이구 우리 강아지들 왔니~"하며 안아주시는거.
그게 어찌나 해보고 싶던지...

물론 다 커서 그런 귀염은 못떨겠지만 그래도 마냥 기쁩니다.
6시간 넘는 운전에 남편씨는 벌써부터 겁을 집어먹고 있지만 ㅋㅋㅋ
(시골은 고흥입니다. 벌교 밑에, 해남-아시죠 땅끝마을?- 밑에 고흥 ㅋㅋ)

여튼.
제가 없는 사이버세상은...별일 없겠죠? ㅋㅋ
다들 환절기 건강챙기세요~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내 생일!  (2) 2009.10.19
휴가는 잘 다녀왔습니다~  (0) 2009.09.30
감기조심하세요  (0) 2009.09.17
새벽  (3) 2009.09.13
사람중심으로 생각한다는 거...  (0) 2009.09.13

판피린 광고같다....쩝.

환절기만 되면 찾아오는 놈이지만 서른살이 넘도록 익숙해지지 않는 놈.

비염인가 싶었는데...
비염이 이상하게 증상이 너무 심하다 싶었는데...
감기였다;;;
편도선이 붓고 열이 나고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것이 딱 죽겠다.

신종플루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도(?) 신종플루의 증상과는 좀 차이가 있단다.
하여간...
그냥 몇일 먹고자고 하고 싶고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가는 잘 다녀왔습니다~  (0) 2009.09.30
여름(?)휴가 갑니다  (4) 2009.09.18
새벽  (3) 2009.09.13
사람중심으로 생각한다는 거...  (0) 2009.09.13
공연준비 시작, 또 다른 시작은?  (0) 2009.09.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