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건 발행을 안할 것이기에 아무도 안읽을 수도 있고 요샌 모두가 모바일로 읽으니 바뀐 스킨을 눈치 챌 사람이 아무도 없을테지만.

(아마 있다면 김쎈 정도? 하지만 얄팍한 기억력을 가진 자이므로 모를 것이다. ㅋㅋ)

 

지안이 100일이 조금 지나고 육아블로그로 탈바꿈 해볼까 하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스킨을 변경하고 타이틀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직접 만들었는데, 공교롭게도 지안이가 4,5개월 차에 무척 떼를 쓰는 바람에 무산된 육아블로그.

이제 둘째 라은이를 낳기도 했고 육아블로그에 욕심을 내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스킨을 바꿨다.

육아 관련 포스팅을 계속 하긴 하겠지만 내 소소한 기록역시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역시 내 블로그는 내 중심으로. ㅋㅋ

 

혹시나 육아관련 블로그를 하게 된다면 따로 계정을 만들어야지.

여긴 사생활이 털릴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여튼 스킨 변경!

 

사람이 자신의 상태나 마음을 표현하는데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나는 말보다 글이 편하고 때로는 음악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고로 나는... 사람들을 만나 수다떨고 차마시고 술자리에 '있는' 것(나라고 안마시고 싶겠냐마는. 주량이 거의 바닥이라;;;)도 좋지만 정말 깊은 생각이나 마음은 정리된 글이 편하다.
대부분 사람들의 성격이나 행동패턴은 어릴때 만들어지기 마련이라서... 아마 나는 사춘기 시절 친구들에게 쉽게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을 겪으며 나도 모르게 마음을 닫았기 때문에 점점 더 그런 사람이 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 나에게 인터넷 공간은(PC통신 시절 포함)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엄청난 수단이었고(해방구한 표현을 쓰려다 버렸다 ㅋㅋㅋ) 또한 내 마음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래서 유니텔을 거쳐 내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고(!) 지금은 블로그까지 오게 됐다.

갑자기 왜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고 하니... 늦은 밤 모니터 앞에서 이런 저런 생각들을 정리하는게 나에게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는데 그 시간을 늘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답답하단 말을 하려고.
그말인 즉슨. 요새 내 머리속을 정리해야겠는데 잘 안된다는 거.

시간은 마구 흐르고 생각할 시간과 수단은 녹록치 않고.
어렵구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100% 마음에 드는 스킨은 아니지만...수정하고픈 곳이 많지만...
그래도 가장 맘에 들고, 수정할 시간은 없으니 ㅠ_ㅠ
타이틀 이미지만 살포시 만들어 주었다.
간만에 누끼따주시고 글씨만 얹었다.
시간이 좀 더 있더라면 예쁘게 꾸미련만...그냥 하련다.
아구 우리 토실이 예쁘기도 하지!

오늘 갑자기 블로그에 글 쓸 것들이 생각나서(그래봐야 육아에 관한 것 ㅋㅋ) 오랜만에 블로그를 열었다.

아, 그런데 갑자기 스킨을 바꾸고 싶다.
근데 티스토리 기본제공 스킨은 역시 후지다!
그래서 잠시 또 네이버로 갈까 고민한다.
(네이버는 정말 예쁘다. 허나 페북연동을 안시켜준다는 최대단점이 나를 다시 정신차리게 했다. 네이버로 갈까 여길 계속 쓸까 백만번도 더 고민했고, 아직도 고민중;;;)
그러다 일단 기본스킨 중 맘에 드는 것을 골랐다.

그러고 나니 오랜만에 티스토리 공개 스킨들을 검색한다.
그리고나니 셋팅들도 몇개 손봐야 한다.
아, 그랬더니 한시간이 훌쩍...
곧 토실이를 먹이고 유축하고 자야할 시간이다. ㅠ_ㅠ

이건 뭐... 시험 앞두고 책상정리 하는 학생도 아니고 -_-;;;
과연 본격적 블로깅은 언제부터 시작될 것인가!

뭐 약간의 예고를 하자면...
150일 가량 아기를 키우며 하고 있는 것을에 대한 소개다.
처음엔 물건 리뷰를 할까 했는데 그건 뭐 차차 하기로 하고, 일단은 내가 요새 매우 집중하고 있는 수면교육(시작한지 벌써 일주일)과 나름 노하우가 쌓인 천기저귀 사용기 두가지를 시작하려고 한다.
물론... 규칙적이고 부지런한 포스팅은 못할 것이다.
토실이가 낮잠을 콩알만큼 자면 불가능한 일;;;
(손으로 쓰는 육아일기도 50일에 한번 쓰고 있는 판에...쩝...)

흠흠. 하여간 당분간 티스토리 스킨찾기에 여념이 없을듯!
예전 같았으면 맘에드는 스킨 찾아서 이리저리 리뉴얼 했겠지만 난 이제 그럴 시간과 도구(노트북 답답해 죽겄다!!!)가 없는 몸이므로...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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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토실이 출산준비 포스팅을 몇개하면서...
그리고 네이버 맘스홀릭의 큰 도움을 받으면서 생각한게...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블로그를 하나 해야겠다는 생각.

근데 나의 고민은...
티스토리에 하나 더 지을것이냐, 아님 맘스홀릭과 연동되게 네이버에 만들 것이냐.
그것이 고민일세.

어째야 하나~~
(그리고 난 이걸 왜 여기다 쓰고 있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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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관리가 안되네...
뭐 관리라고 할 만큼 손님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글을 남기는 횟수가 점점 뜸해진다.

요즘 내 블로그 유입경로 1위는 바피아노다.
너무 압도적이어서 맛집리뷰를 업으로 삼아볼까 하는 맘이 생긴다.
그 전엔 뭐였냐고?
토마토소스스파게티였다 ㅋㅋ
이건 내가 올린 레시피 때문에.
아, 난 요리 블로그를 만들어야 하는건가...

근데 오히려 내 주 종목은 따로 있었다.
내 블로그 방문자수가 폭증하는 시즌이 세번 있었으니...
YTN, MBC, KBS파업때였다.
허허

하는 일이 일이니만큼 아주 자유롭게 글을 쓰진 못하지만...(나도 모르게 자기검열이;;;)
비교적 현장감이 있는 글이어야 하는게 그렇지 못해서 좀 부끄럽다.

오늘 놀러와에 나온 이상은이...
자기가 가장 무서워하는 일 2위가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는 일이라더라.
규칙적인 생활.
틀에 짜여진 공간.
나도 일을 몰아서 하는 스타일이라서 좀 답답함을 느끼는데 음악하는 사람은 더 그렇겠지.
근데 1위가 낯선사람.
아...나도 ㅠ_ㅠ

티비를 보다가 다시금 생각했다.
'역시 난 한량이 제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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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사실 트위터를 개설한지는 좀 됐다.
7월 6일에 개설했으니 한달?
(주소는 http://twitter.com/boimi)



근데 쓸수록 미국놈들의 머리속을 모르겠다.
정말 동양인과 서양인의 사고체계에는 큰 차이가 있는건지 나는 서양놈들에게 가장 잘나가는 구글과 트위터에 당최 적응이 되질 않는다.
트위터도, 구글그룹스도...
그들의 공통점은 모든게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거다.
(사실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예쁜'것보다 '편리한'것이 훨씬 중시된다.
(참을 수 없다! 난 무조건 예뻐야 되는데!!! -_-)

하지만 카페나 커뮤니티 등의 우리나라의 여러 웹서비스들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고, 서로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서양의 그것이 하나를 중심으로 뻗어있는 모양이라면 동양의 것은 전체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여튼 난 서양의 인터넷 소통방법이 영 맞질 않는다.

그래도 내가 트위터를 개설한 이유?
호기심으로 ㅋㅋ
웹상의 '선진문물'은 늘 궁금하다.
그리고 늘 앞서가고 싶은 욕심도 있고. (인터넷의 얼리어댑터? ㅋㅋ)

일단 트위터에 단독으로 글을 올릴 것 같진 않고 해서 티스토리랑 연결시켰다.
발행하면 자동으로 트위터에 등록된다.
아~ 편리하다~
그러나 여전히...트위터를 잘 모르겠다.



덧붙임.
글을 쓰다 문득 든 생각...
조직사건 엮을때 우리나라가 더 쉽겠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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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얘기들을 늘어 놓는 공간.
그게 나에게는 홈페이지였고, 블로그라고 생각했는데
좀 전에 문득 옛 홈페이지에 가서 이런 저런 글을 읽었는데 확실히 느낌이 다르더라.
언젠가 블로그에는 이런저런 보여지기 위한, 혹은 보이고 싶은 글을 쓰기 시작했더라.
그리고 예전 그곳에는 정말 나의 솔직한 마음들과 깊은 고민들이 남아있더라.

그래서 잠시 고민에 빠졌다.
다시 홈페이지로 돌아갈 것인가.
혹은 이원운영할 것인가.
아님 블로그를 그냥 처음의 목적대로 사용할 것인가.
일단은 귀찮아서 세번째 안으로 가겠지만...
실로 고민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정체성을 잃어가는 나의 일기장이라니.
내 블로그가 투쟁일지는 아니지 않은가.

애니웨이.
지금은 '소통'의 대상이 필요한 때.
그래서 결국 또 이 곳으로 파고들고 있다.
언제쯤 소통하는 법을 깨달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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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토리 사이드바 변경...
왜 맨날 초기화 되어 있는거야 -_-

블로그 랭킹 위젯을 빼기 위해 사이드바 설정에 갔더니...
또 초기화 되어 있다.
이게 몇번째인지.
하여간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게 아니라...

랭킹 위젯을 뺐다.
첨엔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달았는데 신경쓰기 싫어서 뺐다.

포스팅을 한 날은 800위 선이고
가끔 이슈 포스팅을 하면 100위 안으로 랭크된다.
그리고 포스팅을 하지 않은 날은 대체로 1000 안팎.

언젠가부터 블로그에 들어와서 랭킹부터 확인하는 나를 발견하고선 빼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왜였던가.
파워 블로그가 되기 위함이었나?
사람들이 나를 좀 더 봐주었으면 하는 이유에서였나?

아니다.
그냥 난 내 생각을 정리할 공간이 필요했고, 그 중 이슈가 되는 글들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을 뿐이다.
웹 상의 여론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지만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다.
그러니 랭킹을 의식하는 순간 주객전도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어짜피 일일 방문자 통계는 잡히는데 굳이 랭킹까지 알아야 할 필요가 나에게는 없다.

아, 근데...
한RSS 구독자가 1명 늘었다.
신기한 일이다.
누굴까...
(자수하여 광명찾길 바란다. 근데 사실 다른 3명도 무척 궁금하다. 정체를 드러내시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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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nooe)님을 알게된건 어느날 제 블로그에 달린 트랙백이었습니다.
http://boimi.net/81#trackback163451
바로 이것이었죠.

누에님의 블로그에 가보니 이런저런 읽을꺼리들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법을 공모한다는 포스트를 읽었죠.
[공모]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법
그 즈음 한참 우울의 나락을 헤매던 때여서 댓글을 슬며시 달았는데 제가 당첨(?)된 것이죠.
하하

그래서 누에님이 엽서를 보내주셨다 하여 이제나 저제나 우체통을 들락거리며 주시했는데...
어느날 아침이었습니다.
우체통에 프랑스 파리에서 온 우편물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잘못 넣었군' 하며 받는 이를 봤더니...'달님'이라고 떡하니 ㅋ
그래서 보낸 사람을 다시 확인했더니 nooe!!!!


아...
누에님이 '열심히 날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했던게 정말 '날아오는' 것이었군요.
이렇게 멀리서 올줄 몰랐습니다 정말.
그래서 더욱 반갑고 기뻤어요.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뜯어보았습니다.
자끄 프레베르의 사진.
모니터로 볼때랑은 느낌이 또 다르더군요.
뭔가 묘한 기운의 엽서예요.


그래서 괜시리 하루종일 설레고 두근두근 했답니다. 헤헤
게다가 파리라니...
유럽여행 다녀온 후 꼭 한 번 다시 가보고 싶었던 도시...
왠지 누에님 덕에 이웃 도시 같아졌어요. ㅋㅋ
부산이나...제주? ㅋㅋ

그리고 '당연히' 국내에 계실껄로 생각했던 스스로에 대한 반성도 했지요.
무한한 인터넷의 공간에서 이런 협소한 사고방식이라니...ㅎㅎ

또 우울의 나락에 빠질때면...
멀리서 공감해준 누에님을 생각하면 큰 위로가 될 것 같아요.
블로그를 통한 새로운 '소통'을 일깨워준 누에님.
감사해요 진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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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할 네가지의 원칙.

다독,다작,다방,다댓

근데 이게 원칙의 문제라기 보다는...
나는 저 네가지가 재밌다 -_-;;;
민애청 홈페이지에 올린 글입니다.
근데 뭐...
여기에 올라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



(부제 : 달님의 블로그 입문기)

제 얘길 살짝 하면요...
전 2003년부터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싸이가 활발해지기 전의 일이죠.

이런저런 내 생각도 정리하고 소소한 일상도 돌아보고...
온라인에서 지인들과 수다떨고 사진올리고 뭐 이런...
자료보관의 기능을 겸하는 홈페이지였죠.

근데 5년사이 싸이월드도 등장했고 블로그도 등장했어요.
말하자면 사적영역인 온라인의 세계가 소통의 장으로 점점 변화한거죠.

여튼 몇달전... 5년 관리하던 홈페이지에서 브로그로 갈아탔습니다.
블로그의 중요성, 필요성, 소통기능...등에 끌려서는 아니었구요 ㅋㅋ
그냥 아주 단순히.
홈페이지 디자인이 맘에 안들어서 가끔씩 갈아엎는데 그게 너무 귀찮아서였어요.

싸이월드는 도토리만 사면 계속 옷을 갈아입는데
개인 홈피는 일일히 기획하고 포토샵 노가다를 하고 html코딩 노가다도 거쳐야 하거든요.
이게 한가할때는 재미지고 쏠쏠했는데 바쁘니까 귀찮더라구요.
블로그는 비교적 내 맘대로 레이아웃(메뉴 배치 등등...싸이는 고정이잖아요)도 바꿀수 있고
스킨도 막 갈아입을수 있다는 장점에 혹 했죠.

한마디로.
처음 시작은 "예뻐서"라는거죠. ㅋㅋ
이렇게 남들보기엔 시덥잖은 이유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어요.
(저에겐 매우 중요한 이유였는데 ㅎㅎ)

그 다음은 "어느 블로그를 할 것이냐"였죠.
크게는 설치형 블로그와, 가입형 블로그가 있는데 걍 가입형으로 하기로 마음먹고
(이 과정은 고민하는 분들이 적을 것 같아 생략)
티스토리, 이글루스 둘 중 고민하게 됐어요.
왜냐.
네이버는 회사가 싫었고(예쁜 스킨의 유혹을 떨치기가...너무 힘들었습니다)
다음은 안예뻤거든요 ㅋㅋ

이글루스가 "네이트와 연동"으로 저를 마구 유혹했지만...
티스토리의 자유로운 블로그 설정과 "초대 받은 자들의 공간"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블로그 설정은 홈페이지를 쓰던 사람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고(내맘대로 배치가 안되면 답답하니까요)
초대하는 설정은...블로그가 티스토리에는 중구난방 생기지는 않겠구나...
적어도 초대받기 위해 들인 품만큼이라도 본인의 블로그에 애정을 갖겠구나...
이런 생각이었죠.

그렇게 개설한 것이 올해 6월.
아무리 홈페이지 제작, 관리자라지만 처음쓰는 블로그에 당황도 하고
삽질도 하면서 이제는 내맘대로 설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위젯이라는 놈도 달아보고, 글꼴 설정도 바꿔보고 ^^
가끔 100위 안에 진입하기도 하고 ㅋㅋ



사설이 길었습니다.
거창한 포부나 사명감이 있는건 아니구요...
그냥 블로그를 하는 민애청 식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답답했던거, 모르겠던거, 누가 좀 설명해줬으면 하는 것들.
그리고 삽질을 해야만 알 수 있었던 팁들.
그런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민애청에서 작은 강좌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얼마나 신청하실지 몰라서 일단 접었구요 ㅋㅋ
몇일전에 유나언니를 대상으로 살짝 맛만 봤는데 인터넷 팡팡 돌아가고,
노트북만 있으면 가능하겠다 싶기도 하더군요.

그래서요...
물어보시라구요 ㅋㅋ
네이트온엔 원격지원 기능도 있으니 제가 바쁘지 않을땐 일과시간에
메신저로 물으셔도 되고.
아님 노래모임하는 수요일에 노트북 데리고 오셔서 물어보셔도 됩니다.

초보 블로거끼리 도와가며 살자구요 ㅋㅋ
파워 블로거가 되는 날을 꿈꾸면서요 ㅋㅋ
(전 워낙 개인적인 얘기를 많이 써서 파워블로거가 될리도 없지만 ㅋㅋ)
제가 모르는건 어떻게 할꺼냐구요?
뭐...같이 답을 찾아봅시다 ㅋㅋㅋ
어짜피 저도 야매거든요 으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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