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패 생활을 하면서 알게된 한 친구가 그런 말을 했었다.
자긴 풍물하는 사람은 다 믿는다고.
풍물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 못봤다고.
그 말을 들었던게 2000년이었지 아마.

그러나 난 풍물패 생활하며 이상한 사람을 꽤 봐왔기에 그 말은 믿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믿음은 있었다.
운동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 없다는 믿음.

근데 어쩐일인지 그 믿음이 자꾸 깨지고 있다.

세상엔 착한 사람도, 나쁜 사람도 없다.
단지 각 분야에 나쁜놈이 있을 뿐.

화가 나고 실망스러고 분노하기 보다는.
마음이 아프다.
마음 저 한구석이 쑤셔온다.

대체...뭘까...
난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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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은 2008.07.26 23:51

    난 사람은 믿지 않아.
    그들이 주장하는 가치를 믿을 뿐이야.

  2. 2008.07.28 21:16

    이제 난 나 밖에 안믿어요.

    누군가가 날 배신하더라도
    의연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 BlogIcon 달님  2008.07.29 10:51 신고

      자신 밖에 안믿는건 좋은데
      귀를 닫고 살지는 말자
      닫힌 마음으로 이바닥에 버티는건 서로 힘든일이야

윤도현의 러브레터 여름특집 밴드데이. 라던가?
아....앞부분을 놓쳐서 아쉽다.
EBS에서 하는 시네마천국 '놈놈놈'편을 보느라 거기에 푹빠져서 러브레터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있다가 채널을 돌렸는데...
으엇! 봄여름가을겨울. 이 나오고 있는게 아닌가.
아아아아아...

그래서 완전 아쉬워 하고 있는데 그 다음 밴드는 자우림.
아 역시 김윤아.
어딜 봐서 저 사람이 애까지 낳은 아줌마란 말인가.
그녀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멋드러진 무대매너라니.

매직카펫라이드로 시작해서 하하하쏭으로 맺는(총 4곡 불렀다) 이 무대는 정말이지 환상 그 자체다.
자우림 콘서트. 다음엔 꼭 갈테다!(불끈!)

그나저나...
매직카펫라이드라면.
우리의 김쎈양 아닌가. ㅋㅋㅋ
아, 보고 싶고나.
2000년 어느날 애국한양 어느 아스팔트 바닥(5다시 앞이던가...한마당이던가...그것도 아님 노천?)에서 팔짝팔짝 뛰며 부르던 너의 매직카펫라이드가.
너 그때 참 귀엽고 엉뚱했는데 말야.
음.
생각해보니 너 지금도 좀 귀엽고 엉뚱하구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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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갈매나무 2008.07.26 09:48

    아하하하 -_-
    2000년이라면 가을굿때인가요? ㅎ
    그런 추태의 마지막은 2004년 HIT앞에서랍니다ㅠㅠ
    (5학년한테 그런걸 시키다니...)

    • BlogIcon 달님  2008.07.27 23:32 신고

      추태라니.
      5학년이 아니라 10학년이 된다 하더라도 시킬껄...ㅋㅋㅋ

  2. 태은 2008.07.26 23:50

    2000년 2학기.
    노천극장으로 기억되는데.

    콩콩콩 뛰던 걸루.

  3. 김소 2008.07.26 23:57

    난 5-6년 전쯤에
    자우림 콘서트 갔었는데...
    살짝 졸았지 뭐야;;; -0-


그렇다.
7월 30일은 정현의 생일이다.
그래서 미리 만나 생일을 축하했다.

신사동 가로수길.
아...
강남을 뜬지 너무 오래되는 나는 신사동 그 뒷골목이 그렇게 번화했을지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그 골목길이 그리도 번화하다니!

여튼 노다보울에서 밥을 먹고 우리는 카페를 두리번 거리며 찾던 중.
이 곳을 발견했다.
논나.
(사실 고백하건데 이름은 나중에 알았다)
벽에 걸린 그림이 정말 독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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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가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감탄했던 곳. ㅋ
옥선양이 와인을 마시고자 했던 곳.
흐흐

여튼 정현의 생일을 축하해주었고...
정현은 촛불을 껐다.
(음...껐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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