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 짧은 머리 전부터 무척 하고 싶었는데 차마 용기가 나질 않아 못했다.
그러던 중 어느날 윤나언니가 이 머리를 하고 나타나심.
그래서 나도 따라 '덜컥' 머리했다.

아, 이런 짧은 커드는 고등학교때 이후로 처음.
10년도 넘은 일이지 ㅋㅋ

여튼 자르고, 파마하고 생각보다 잘나왔다.
단지 내 머리가 파마가 빨리 풀려서 좀 걱정 될 뿐.
애니웨이.
지금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

기분도 새로워지고 좋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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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가 8월말에 나왔는데...
병명은 이러하다.

(너무 뻔하고 내내 앓고 있어서 식상하기까지 한)만성위염
(술도 안먹는데 이게 뭥미? 억울하삼)지방간
(원인을 알 수 없으나 가장 걱정되는)자궁경부염
(노조 상근자에게 만연한 질병인)우울증

그리고 얼마전부터 알수 없이 계속 얼굴에 트러블이 생기고 있어서 피부과에 가야하고
자세로 인한 목과 어깨 그리고 허리까지 이어지는 근골격계 질환.

아이고...
병원투어가 시작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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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랄 것도 없이 끝나버렸다.
토.일.월 이라니...이게 뮝미 -_-
자고로 연휴란 화.수.목 이렇게 애매하게 있어야 하거늘!

시댁에 가서 일 좀 도와드리고
친정에 가서 뒹굴뒹굴 먹고자고 하니 어느새 연휴 끝.

출근하는데 뭐 연휴 끝 적응안됨이라던가 이런건 하나도 없었다.
단지 평소처럼 졸릴뿐.

아아...아쉬워라~~

참.
근데 이번 추석엔 소원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네?!
내가 들어주고 싶은 소원만 들어주는걸 이제 눈치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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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하는게 그러니까...
이번으로 어느새 3번째다.
기간으로 하면...6개월? 7개월?
기억이 가물가물...

첫번째 요가는 구반포에 살 때 였으니 2002년 압구정역 근처였고(우리 언니랑 다녔다)
두번째 요가는 사무실 뒷편에 있는 "요가타운"이라는 곳이었다.

첫번째 다닌 곳은 남자강사였는데 쫌 느끼하게 구는거 말고는 한명한명 지도도 잘 해주고 해서 괜찮았다.(이때만 해도 요가는 그리 선풍적이지 않았다)

근데 두번째 다닌 곳은 이미 요가 열풍이 잔뜩 들어갔을때라 온갖 동작이 '다이어트'를 위한 것 같았고 이게 요가인지 헬스인지 모르겠는 그런 분위기였다.
아마 살을 빼고자 하는 여성직장인의 입맛에 맞춘 것이었겠지만 나는 다니는 내내 불편했다.
운동을 하면서 살이 빠지면 물론 좋기는 하겠지만 난 주 목적이 체형교정과 하루종일 굳어있는 나의 근육들을 풀고 몸안의 순환도 돕고....즉 건강해지기 위한 것이었는데 땀흘려 살빼는 요가교실이라니 -_-

여튼 그래서 이번 요가하는 곳은 "세상속으로가는 요가원"
언젠가 한겨레 신문에서 기사를 읽고 꼭 한번 다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곳이다.
(기사가 궁금하신 분은 이 글에 엮인 트랙백을 보시라)

그리곤 지지난주에 처음 찾아가 상담을 받았고 이번주 월요일에 정식으로 등록했다.
무엇보다도 지도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일까?
왠지 더 신경써주는 것 같고, 왠지 정말 요가하는 기분이고...
내가 마음을 연 만큼 진심으로 다가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요가를 통해 몸도 균형을 잡고, 내 마음도 평온을 찾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바래본다.

* 트랙백 엮기 실패 -_-;
   여길 참조하세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life/1779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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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4일까지.
늦은 여름휴가로...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3박4일간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행이었습니다.

아, 바다.
바다는 정말 최고입니다.
제주의 까만돌과 어우러져 그 파아란 바닷물.

잘 쉬고 돌아왔습니다.


사진정리해야 되는데...쩝...아이 귀찮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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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15에 한청에서 행사가 있었습니다.
실내행사라는게 좀 낯설기도 하고...
좀 관변단체 같기도 했지만...
그래도 뭐 우리도 실내에서 함 해보는거죠. ㅋ

여튼 노래 했습니다.
주문, 이길의 전부.
아...부르기 빡센 노래 두곡(절대 듣기엔 빡세지 않습니다만)을 불렀더니 어찌나 목이 아프던지 ㅋ

그나저나... 이날의 지침이 흰색티 입고오기 였는데 흰색은 참 없어뵙니다. 별로야 별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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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주부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대답한다.
주부란 엄연히 직업군의 하나로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주부"라는 자긍심을 가진 사람만이 진정한 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전문성도 결여되었을 뿐만아니라 경험도 미천하기 때문에 감히 주부라고 할 수 없다.
내 일의 1순위가 '가사일'로 생각된다면 당당히 주부라고 말하겠지만 아직 1순위가 되진 않아서...
그렇게 살 자신도 없지만.

여튼 오늘 밀린 집안일들을 했다.

지난주말에 곰하우스 집들이에 다녀오는 바람에 빨래를 2주만에 했더니 주중에 속옷빨래를 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름인데다가 우리집 빌트인 세탁기가 용량이 작아서 두번에 걸쳐 빨래를 해야만 했다.

그리고 청소.
간만에 소파 밑까지 먼지를 싹 닦아내고 나니 어찌나 깔끔하고 기분이 좋은지.
게다가 미뤄뒀던 카펫 걷어내기 까지.
아아아~ 기쁘도다 ㅋㅋ

그 뿐이랴.
때가 꼬질꼬질하게 묻어있던 욕실도 청소하고 거울도 닦고~
남편씨는 분리수거와 베란다 화분 정리 및 청소...오오 깔끔...
빨래 다 널어놓고 청소 다 끝나고 저녁먹고 거실 소파에서 뒹굴뒹굴 거리니 어찌나 기분이 좋고 뿌듯하던지.

으흐흐
그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더랜다.
"이게 주부의 마음인가?"

그러나 역시 나는 아직 주부로 살 자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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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이름의 집회를 또 하게 될 줄이야.

언제더라...
01년 겨울이던가 02년 겨울이던가 하여간 날씨 추운 어느날.
부시가 왔다.

내 기억은...
정말 미친듯이 서울시내를 뛰어다녔다는 것과.
달리기가 느린 나는 분명 젤 앞에 있던 서총련(그것도 동총련!) 대오에 있었는데 한참 뛰다보니 남총련과 뛰고 있었다는 것. -_-;
그리고 그 남총련 TG는 서울지리를 몰라 그 뒤의 대오가 긿을 잃었다는 것.
(깃돌이와 TG의 대화를 들어버렸다 ㅠ_ㅠ)
그리고 열라 뛰다가 지하철 타고 이동하다가 나와서 동뜨고를 반복했다는 것.
무.진.장 힘들었다는 것이다.

여튼...
2008년 8월 5일에도 부시방한반대투쟁을 벌였고, 난 또 그 자리에 있었다.
어제 집회는 여느 촛불집회처럼 평화롭게 진행되지 못했다.

왜냐...
평화롭게 행진하거나 앉아있는데도 경찰들이 계속 밀고 들어오는거다.
정말 이상했다.
평소에는 마찰이 생겨도 서로 실랑이하다가 일이 커지는 경우였는데 어제는 말 그래도 '들이댔다'
살수차에선 붉은 색소가 섞인 물이 뿌려지고, 경찰든은 인도고 차도고 사람들을 연행했다.
인도에는 그냥 지나던 사람들도 많았는데 무조건 잡아들였다.

뛰고, 걷고를 반복하는 집회.
우린 분명 싸우며 나아가는게 아니라 계속 쫓기고 있었다.
아...부시가 대단하긴 하구나.

여튼 11시 즈음까지 행진하다가...
달리기가 느린관계로 잠시 몸을 피했는데 그 사이 대오를 잃었다.
그리고 합류하려고 했으나 체력이 바닥나서 쫓아갈 수 없는 지경.
그리하여 집에 먼저 귀가했더니 12시더라.

온몸이 쑤시고, 피곤의 나락으로 떨어질 듯 하다.
부시새끼.
왜 온거야 대체! 힘들잖아!


덧붙임.
오늘 출근길에 남대문에서 경복궁 앞까지 도로변 양쪽으로 빼곡히 전경차가 서있었다.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전경차도 있더라.
경기에서만 온게 아니라 정말 전국에서 올라온 모양이다.
참내...

덧붙임2.
부시새끼는 우리의 몸도 힘들게하고, 대한민국도 힘들게 한다.
MB와 함께 한미공조를 공고히 하고, 대북핵폐기를 긴밀히 협조하며, 북한인권문제를 강력히 제기한다나?
나 원.
살 수가 없다. 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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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이모네 식구들이랑 가평에 있는 집으로 가족여행 다녀왔다.
엄밀히 말하면 엄마랑 이모들 놀러가는데 끼어서 갔달까? ㅋㅋㅋ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돈한푼 안내고 여느때처럼 먹고자고놀고를 반복하다 집에 왔다.

숯불에 고기구워 먹고, 토종닭 사다가 백숙해먹고, 새우 소금구이 먹고, 갈치구워 먹고, 감자전, 비빔국수에, 수제비 까지 ㅋㅋ
먹고 먹고 또 먹고
간간히 계속 자고
물놀이(난 발밖에 안담갔지만ㅋㅋ)도 하고.

아~ 즐거웠다.
2박3일간 무위도식 하다가 왔다.
일도 거의 안하고 뒹굴뒹굴뒹굴~~

역시 엄마랑 있으니까 좋고나~
랄라~

아.
근데 너무 졸리다 ;;;
밤 12시에 출발해서 3시쯤 잠자리에 들은 것 같다.
아 졸려 ;;;
계속 하품하고 졸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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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겠지만.
난 왠만한 경우가 아니면 책에 '절대' 줄을 치지 않는다.
아니, 단 한번도 줄친 적이 없던가?
(교과서 같은... 공부하는 책은 제외하고)

왜냐면 줄을 치게 되면 다시 읽게 될 경우 자연스레 그 부분에 집중하게 되고, 그 부분에 집중하게 되면 자꾸만 그게 요점이라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책을 읽을때 마다 받아들이는게 조금씩 달라지기 마련인데 오늘 여기가 좋았다고 해서 내일도 이 부분이 좋을거란 보장은 없지 않은가.
게다가 책이 더러워 지는 것도 병적으로 싫어하기도 하지만...

그런데 오늘 책을 읽다가 줄을 쳤다.
그것도 노란색 형광펜으로.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 이라는 하종강 소장의 책이다.
아는 사람은 다 알 법한 유명한 책.
구입한지는 사실 1년도 넘은 것 같은데 책장에서 잠자다가, 요즘 나의 마음을 정리하고자 읽기 시작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희망이 노동운동에 있는것 같지 않아서. 혹은 나의 희망은 노동운동이 아닌것 같아서.)

근데 정말 죽을때까지 내가 명심하고 살아야 할 것 같은 대목을 발견한 것이다.(242페이지)

자신들이 한때 운동권이었다는 사실만으로 자신들이 이미 충분한 개혁성을 담보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한때 운동권이었을 때 가졌던 세계관이 더욱 객관적이고 합리적일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그래.
정말 그렇다.
우리 이 사실을 잊지말자.
자만하지 말자.
한때, 어렸을때의 치기라고 덮어두지 말자.
그리고 그때는 철이 없었노라고 자조적으로 말하지 말자. 제발.
지금은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착각에 빠지지 말자.
그대들은, 우리는, 지금 절대로 진보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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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이 시스템 관리자의 날이었다고 한다.
난 전문적인 '서버관리자'는 아니지만 너무 공감가는 대목이 많아서...ㅠ_ㅠ
자, 다들 감사하자.

───────────────────────────────────────────────


7월 25일 Admin의 날 - 9th Annual System Administrator Appreciation Day

http://www.sysadminday.com/


이 글을 읽을 수 있다면 관리자들에게 감사하도록 합시다.

시스템 관리자는 이 웹사이트가 돌아가는 서버를 상자에서 꺼내어 OS를 설치하고, 보안패치를 했으며, 서버실에서 파워와 통풍이 잘 되는지 확인하고, 또한 잘 돌아가는지 모니터링하며,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백업 카피를 만들었습니다.
이 모든것이 이 웹페이지를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시스템 관리자는 라우터를 설치하고, 케이블을 깔고, 네트워크를 설정하고, 방화벽을 깔았으며, 구리선을 혹은 광케이블 더 나아가서는 무선을 통해 들어오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살피고 인도하나니, 이는 모두 서버에 있는 웹페이지들을 그대에게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시스템 관리자는 네트워크를 안전무사하게 운영합니다. 시스템 관리자는 여러분의 컴퓨터와 네트워크의 수호자이며, 온갖 위험으로부터 이를 지키기 위해 백업을 뜨고, 보안위협과 크래커들을 상대로 싸우며, 아무리 많은 월급봉투를 찍더라도 문제가 없도록 프린터를 관리합니다.

시스템 관리자는 스팸,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두꺼비집 퓨즈, 불과 홍수를 두려워합니다.

이메일 서버가 일요일 오전 두시에 맛이 갔을때, 호출받고 잠에서 깨어 일하러 가는 사람이 시스템관리자입니다.

시스템 관리자는 좋은 컴퓨터 네트워크를 위해 계획하고 근심하며, 네트워크를 만들고 고치며, 이를 창조하고 수호하는 전문가이니, 그는 여러분이 원하는 데이터를 가져다주어 여러분의 일을 도우며, 나아가 컴퓨터의 가능성을 현실세계로 끌어올리는 자입니다.

그러하니 이를 읽는 여러분은 시스템 관리자에게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그, 혹은 그녀가 여러분의 친지에게서 오는 메일, 학교에다니는 아들에게서 오는 메시지, 외국에서 사는 친구들에게서 오는 인터넷전화, 그리고 이 웹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수백중에 몇 안되는 사람임을 알아야 합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합시다.

2008년 7월 25일 금요일은 9번째 시스템 관리자의 날이니, 이 특별한 날에 그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시스템 관리자들에게 성의를 보이십시오.

현실을 직시합시다. 시스템 관리자들은 1년 364일동안 소외되어 있습니다. 이 기쁜 날에 전 세계 모든 시스템 관리자 동지들은, 그들의 근면에 대한 댓가로 비싼 스포츠카와 두툼한 현금뭉치로 세례받아야 할 것입이다. 하지만 진지하게, 우리는 자그마한 선과 여러분의 관심을 필요로 합니다. 이것이 그들에게 해줄수 있는 최소한일 것입니다.

산더미같은 일들과 시간들(주말 포함)을 생각해보십시오. 솔직해집시다. 종종 우리들은 우리의 시스템 관리자들이 우리를 아는 것 만큼 그들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이 날이 시스템 관리자들의 피와 땀을 기리기 위한 날임을 기억합시다. 시스템 관리자들이 여러분에게 해주는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합시다.


이 날을 널리 알립시다.

이 아이콘들은 새 웹페이지들을 공유하고 발견할 수 있는 공공 북마크 사이트에 연결됩니다.
마음에 드시는 것을 클릭하여 이를 널리 알리는데 도움을 주십시오.

--역자주: 아이콘은 원문사이트에 들어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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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패 생활을 하면서 알게된 한 친구가 그런 말을 했었다.
자긴 풍물하는 사람은 다 믿는다고.
풍물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 못봤다고.
그 말을 들었던게 2000년이었지 아마.

그러나 난 풍물패 생활하며 이상한 사람을 꽤 봐왔기에 그 말은 믿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믿음은 있었다.
운동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 없다는 믿음.

근데 어쩐일인지 그 믿음이 자꾸 깨지고 있다.

세상엔 착한 사람도, 나쁜 사람도 없다.
단지 각 분야에 나쁜놈이 있을 뿐.

화가 나고 실망스러고 분노하기 보다는.
마음이 아프다.
마음 저 한구석이 쑤셔온다.

대체...뭘까...
난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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